해수 수조는 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답니다. 오늘은 염도 측정과 보충수통 설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염도 [鹽度, salt density] : 사전적인 의미로는 물에 용해되는 염분의 양을 말하며, 해수에서는 비중이나 ppt 단위로 측정한다. 라고 합니다. 자연의 큰 바다와 같은 환경을 가정의 조그만 수조에 옮겨 놓아야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겠죠. 그중 특히 중요한 것이 바닷물과 같은 환경인 해수염을 통한 염수를 만드는 일입니다. 염수를 만들면 원하는 정도의 염도가 조성되었는지 염도를 확인해봐야 한답니다. 그리고, 담수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해수의 경우 증발되는 물의 양으로 인해서도 염도가 자꾸 변하게 되거든요. 염도를 측정하는 염도계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염..
서울시 재난지원금으로 받은 서울사랑상품권을 제로페이로 받아 조금씩 사용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정부 지원금도 제로페이로 받을까 해서 날짜를 기다렸는데 마지막에 마음이 바뀌어서 신용카드로 받았습니다..ㅎㅎ 이번에도 서울시 지원금을 쓸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명태회냉면을 파는 곳이 있어서 가보기로 했어요. 안 그래도 요즘 냉면이 먹고 싶다는 오빠는 무척 반가워했습니다. . 음식점 이름이 예쁘네요. 대표 메뉴 인가 봅니다. 가게는 크지 않고 아담해서 테이블이 많지 않네요. 냉면이 전문이라니까 명태회냉면을 시켜볼 거고 냉면만 먹으면 아쉬우니까 보쌈 한 접시를 같이 시켰어요. 매운 회냉면도 있는데 얼마나 매울지 모르니 그냥 회냉면으로 주문했습니다. 어떻게 나올지 기대되네요.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직접 선택합니다. 결제..
생활 편의 기기를 자꾸 사다 보니 가성비 좋고 기능이 다양하면서 앱으로 컨트롤이 가능한 제품이 많은 샤오미 제품을 자꾸만 사게 되네요 ^^ 구매해 사용하고 있는 샤오미 제품들을 하나하나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첫번째로 가장 최근에 구매한 샤오미 만능 리모컨을 소개할께요. 집에 여러 가전제품을 쓰고 있다보니 거실, 방 등 여러장소에서 굴러다니는 리모컨이 많을 수 밖에 없잖아요. TV 리모컨, 셋탑박스 리모컨, 오디오 리모컨, 에어컨 리모컨 등을 이거들었다 저거들었다가 하는 경우도 많구요. 그래서, 통합해서 쓸 수 있는 유니버셜 리모컨(모든 전자제품에 쓸 수 있는 통합 리모컨)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답니다. 게다가, 유니버셜 리모컨이 핸드폰 앱으로 컨트롤이 가능하고 인터넷이 되는 모든 곳..
오슬롭은 작은 동네지만 고래상어를 보기위해 오는 관광객이 많다보니 아침부터 북적입니다. 7시쯤부터인가 시작한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우린 도착한 시간이 9시가 넘은 시각이라 꽤 사람이 많았고 배들도 많았어요. 해는 벌써 따갑네요. 큰짐들은 리조트 리셉션에 맡기고 왔고 작은 가방은 입구앞 가게 라커에 맡겼습니다. 워칭센터앞에 짐 맡기기가 수월하지 않더라구요. 작은 가방정도는 보관이 되는데 그것도 라커가.. 허술해요..-.- 배타면 짐을 놓을 곳이 없고 배에도 바닷물이 들어와서 다 젖기 때문에 아무래도 짐이 없는게 좋아요. 라커- 라고 해봐야 크지 않아서 큰 짐은 못넣어요. 지하철같은데 있는 락커 사이즈 정도인데 깊이는 절반정도? 였던거 같습니다. 요즘은 좀 더 생겼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다른 가게들은 모르겠..
이 여행기는 2017년에 다녀왔던 이야기입니다. 요즘은 어디 여행가기도 힘든 상황이라 집콕하다보니 예전 여행갔던 사진들을 들춰보게 되네요. 그러니까 지금은 좀 더 변한 상황들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생각해주시면 될거같아요. ^^ 처음 여행 계획은 필리핀 보홀이었어요. 계획은 원래 바뀌라고 있는거라고, 당연히 바뀌었죠. 필리핀에 고래상어가 있다더라구요.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넋을 놓고 보며 좋아했던 그 고래상어가 말이예요. 그래서 보러가기로 했습니다. 세부(막탄공항) 시내에서도 버스로 3~4시간쯤 남쪽으로 내려가면 오슬롭(oslob)이라는 곳이 있어요. 가난한 시골 마을이었는데 어느날 바다에 버리려던 새우젓을 커다란 고래상어가 받아먹더니 자주 나타났고 관광객이 모여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
달 달 무슨달 쟁반같이 둥근달~ 계수나무 한나무 토끼 한 마리~ 낮에는 해 밤에는 달. 달은 우리에게 참 많이 친숙한거 같아요. 그래서 달 탐사도 몇 번을 다녀왔고 매번 큰 뉴스가 되어왔죠. 한동안 달 탐사 뉴스를 듣지 못한 거 같은데 다시 뭔가가 진행되는 모양입니다. 달 뒷면에 천문대를 세울 계획이라네요. 듣다보니 문득 달이 궁금해져 찾아봤습니다. 달은 지구를 도는 천체로, 지구의 유일한 영구적인 자연 위성이랍니다. 달은 태양계에서 5번째로 큰 자연 위성라고 해요. 또한 태양계에서 밀도가 알려진 위성들 중 두 번째로 밀도가 높은 위성이기도 합니다. 지구가 생긴 시기를 약 45억 6700만 년 전쯤으로 보고 있는데, 달이 생성된 시기는 약 45억 1천만년 전으로, 지구가 생긴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만들어진..
아침 든든하게 또 먹고 보니 비가 살짝 흩뿌렸어요. 습하고 더운 날씨네요. 이런 날씨엔 커피도 좋지만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곳 어딘가에 넉넉하게 앉아 있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래서 호안끼엠 호수앞쪽으로 나와 시원해 보이는 곳을 찾았죠. 더운나라여서 당연히 에어컨들이 있을거 같지만 없는 곳 많아요. ^^ 에어컨이 켜져있으려면 창이 닫혀있어야하는데 다 활~짝 열어놨더라구요. 그럼 끈적이는 습도가 느껴질테니 그런 곳은 원하는 곳이 아니었죠. 몇 군데 카페를 들어갔는데 아니었어요. 그때 오다가다 본 유리 건물이 생각나 와봤답니다. 밖에서 보니 2층 통 유리창에 카페인듯 했어요. 얼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니 카페가 있었는데 오~~~ 에어컨이 나오더라구요. 창 전체가 밖에서 본 것처럼 유리로 되어있어 바깥 구경하기도 ..
새로운 산호를 데려다 놓고 몇일 지켜보니 좀 더 있어도 될거 같아 또 데리러 갑니다 ^^; 산호는 바이오로드(생물 밀집도)에 직접적인 큰 영향이 없으므로 산호가 과밀되는 것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아직 시작단계의 수조라서 과밀 근처도 못간 상태이니 봉달 고고고~~~ 이번엔 수족관에서 사는게 아니라 개인이 내놓은 산호들이예요. 직접 키우다가 여러가지 이유로 키우던 산호나 물고기를 판매하시는 분들이 많죠. 산호는 보통 가격대가 많이 높다보니 개인간 거래도 많습니다. 오늘 데려올 산호는 초보가 키우기에 무난한 편이라고 했어요. 이렇게 보니까 어색하네요. 하나씩 비닐에 담아 주셨어요. 연두색 사탕 두개가 얹혀 있는 걸로 보이는 왼쪽 산호는 캔디라고 부릅니다. 푸른 조명 빛에서 형광색을 예쁘게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