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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산호를 데려다 놓고 몇일 지켜보니 좀 더 있어도 될거 같아 또 데리러 갑니다 ^^;

산호는 바이오로드(생물 밀집도)에 직접적인 큰 영향이 없으므로 산호가 과밀되는 것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아직 시작단계의 수조라서 과밀 근처도 못간 상태이니 봉달 고고고~~~

 

이번엔 수족관에서 사는게 아니라 개인이 내놓은 산호들이예요.

직접 키우다가 여러가지 이유로 키우던 산호나 물고기를 판매하시는 분들이 많죠.

산호는 보통 가격대가 많이 높다보니 개인간 거래도 많습니다.

 

오늘 데려올 산호는 초보가 키우기에 무난한 편이라고 했어요.

 

이렇게 보니까 어색하네요. 하나씩 비닐에 담아 주셨어요.

 

연두색 사탕 두개가 얹혀 있는 걸로 보이는 왼쪽 산호는 캔디라고 부릅니다. 

푸른 조명 빛에서 형광색을 예쁘게 보여줍니다. 

오른쪽 거꾸로 매달린 산호는 인도네시아 골든토치라고 해요.

다른 이름으로는 드래곤소울이라고도 한다네요.

 

온도맞댐하느라 수조에 넣었어요.

수조조명 때문에 파랗게 보여서 필터를 새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직구로 구매했는데 아직 도착전이라 사진들이 파랗네요. 중국 직구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능하나 일반적으로 보름에서 한달이라는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ㅠㅠ

왼쪽은 인터스텔라 머쉬룸으로 오렌지색의 점들이 별처럼 박혀있는 산호고 

오른쪽은 레드머쉬룸으로 붉은빛을 가진 산호예요.

 

지난번에 했던 것 처럼 산호들 검역약품(코랄RX Pro) 넣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산호 검역은 꼭 하셔야 해요. 이동하느라 산호가 다 움츠러들어서  모양이 안보이네요.

다행히도 이번 산호들은 벌레는 안보이는 듯합니다. 개인이 분양하는 거라 수조 관리가 잘되어 있는듯합니다.

 

수조 조명 켜기전에 찍어봤습니다. 

왼쪽부터 인터스텔라 머쉬룸, 레드머쉬룸,섬코롱팁 산호 예요.

지금은 이렇지만 나중에 산호가 수조에 적응하고 폴립과 팁들이 나오면 예뻐진답니다 ^^

 

왼쪽부터 인도네시아 골든토치, 캔디, 머쉬룸.

인도네시아 골든토치(드레곤소울)은 상당히 비싼가격에 거래되는 산호에요.

 

왼쪽이 머쉬룸 그리고 오른쪽 2개는 저번에 데려온 버튼 산호들입니다. 

이전 글을 보신 분들은 보셨을텐데 조명이 있고 없고 색이 엄청나게 다르죠.

산호는 빛 없이 보면 색이 안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조에 넣었어요. 

수조에 적응해서 괜찮아지면 더 나오게 될거예요.

 

처음보다는 좀 더 나와있는 상태예요. 

이 산호가 현재까진 제일 비싼 산호(15만원정도)랍니다.

 

 

그리고.

대망의 새로운 식구 하나더. 

드디어 니모가 들어왔습니다.

 

니모의 원래 명칭은 퍼큘러크라운 이예요.

온도 맞댐 중이라 봉지째 수조에 들어가 있어요. 

 

온도 맞댐, 물맞댐까지 끝나고 드디어 수조에 풀어줬어요. 
이쁘죠? 

 

저번에 데려온 담셀은 처음에 숨느라 바빠서 보기 힘들었는데 새로온 니모는 잘 돌아다니네요.

사실 니모가 들어올 만큼 수조가 안정화 된 상태인지는 모르겠어서 무리 일지도 몰라 우선 1마리만 데려왔어요.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드디서 수조에 식구들이 늘어났습니다.

동영상 보면 해류에 움직이는 산호와 니모를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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