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리조트의 여기저기를 좀 더 보여드릴께요. 지금은 좀 더 시설들이 늘어났을지도 모르지만요. ㅎㅎ 리조트에서의 일정은 대부분 이랬습니다. 아침 - 스노클링 - 점심 - 스노클링 - 저녁 단순하죠? 전 관광지가면 새벽부터 밤까지 엄청나게 돌아다닙니다. 평소엔 10분 땀흘리면 지쳐 눕거든요. 그런데 여행가면 땡볕에 양산을 쓰고라도 돌아다녀요. 하지만 딱히 보고싶은게 없을땐 정말 아무 것도 안합니다. 어떤 때는 썬배드나 에어컨 아래 누워 하루종일 바다만 보고 있을 때도 있죠. 바다가 없으면 수영장이라도 들어가서 튜브타고 떠다니며 구경을 합니다. 여행스타일이 갭이 좀 큰 편이네요. ㅎㅎ 이번 일정은 고래상어와 바다가 전부랍니다. 이른 아침, 물이 많이 물이 많이 빠진 상태라 아래 내려가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최근에 산 샤오미 자동 거품 손세정기 보여드릴게요. 요즘 손세정제 많이들 쓰시잖아요. 전부터 눈여겨보고는 있었는데 굳이 살 필요가 있을까 싶어 여태 사지 않았던 거랍니다. 원래 쓰고 있는 비누도 펌핑 형태라 정말 필요하겠다 싶은 생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얼마 전 동생네 갔다가 손 닦으려고 보니 이게 있더라고요. 냉큼 써보니 오~ 편한 게 괜찮네요. ㅎㅎ 그래서 샀습니다. 2개 31,000원쯤 주고 샀는데 중국에서 넘어오는 시간이 꽤 걸렸네요. 기다리다 목 빠지는 줄 알았어요. 구입한 건 입니다. 세정액이 보습형과 샬 균형이 있었는데 살균형으로 선택했어요. 케이스는 보통 샤오미 제품스럽게 깔끔하네요. 케이스에 대략적인 제품 기능 안내인 듯 그림표시가 있습니다. 첫 번째 그림이 0.25초 스피드라는 건 알..
오슬롭 타운은 아주 작습니다. 그래도 왔으니 구경을 가고 싶어 리조트 밖으로 나가기로 했어요. 먼저 아침 든든하게 먹어주어요. 식 뷔페인데 사람들 때문에 사진 찍기가 그래서 후다닥 찍고 밥 먹었어요. 다 맛있었답니다. 우린 여행 가면 음식이 입에 안 맞는 일은 거의 없는 거 같아요. 그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배 타고 세부섬으로 갑니다. 바다 너무 이쁘네요. 리셉션이 보입니다. 이제 내립니다. 리셉션에서 길 위쪽으로 올라오면 바로 도로인데 여기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가드 아저씨가 트라이시클 불러줄까 묻길래 에어컨 버스 타겠다고 했더니 좀 앞으로 가면 정류장스럽게 생긴 게 있는데 거기 있으라네요. 좀 앉아있는데 지프니가 오더니 앞에 서더라구요. 음. 순간 갈등. 에어컨 버스를 기다릴까 지프니를 탈까~..
오늘 이야기는 수밀론 섬의 바다 이야기입니다. 수밀론 섬은 위치가 애매하게 멀어요. 물론 근처 보홀이나 보라카이도 비행기 내려서 1~2시간은 다시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오슬롭에 오는 사람들은 어쨌든 교통편을 더 이용해서 와야만 합니다. 외국사람들은 배낭 둘러매고 근처 저렴한 숙소 이용하면서 몇주씩 눌러앉아 바다에 들어가는 사람이 많답니다. 그런 거 보면 부럽죠. 우린 그렇게 여유 부리기엔 바쁜 사람들이니까요. 한국에서 필리핀 들어가는 저가 항공은 밤 비행기가 많잖아요. 새벽같이 움직여서 부지런히 숙소 들어가 부지런히 놀고 구경하고, 그러다가 또 밤 비행기타고 한국 넘어와 새벽같이 공항에 도착하면 바로 출근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도 그랬던 적 많거든요. 그래서 여행이 소중하게 느껴질지도 모..
화성의 이름 Mars는 로마 신화의 마르스(전쟁의 신)에서 따온 이름인 거 알고 계셨나요? 화성이 붉게 보여서 불길, 피를 연상시켜 지은 이름이라고 해요. 영화나 소설의 소재로도 많이 사용하는 행성이 화성이죠. 지구와 가깝고 생명의 존재 가능성도 제기되어 관심이 많은 행성입니다. 태양계에서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행성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해요. 화성은 외계 생명체에 대한 가능성과 함께 인류가 거주할 수 있는 제2의 지구로 불립니다. 화성은 대기가 많이 희박하답니다. 지표부군의 대기압은 지구의 약 0.75% 밖에 되지 않는데, 이유는 중력이 작기 때문이래요. 대기 구성은 이산화탄소가 약 95%, 질소가 약 3%, 아르곤 1.6%, 미량의 산소와 수증기로 되어 있습니다. 금성과 구성은 비슷하지만 ..
서울시 재난지원금으로 받은 서울사랑상품권을 제로페이로 받아 조금씩 사용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정부지원금은 마찬가지로 제로페이로 받으려고 기다렸다가 마지막에 신용카드로 방향을 바꿔서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가맹점 수 자체가 다르다보니 훨씬 편하긴 하더라고요. 이번엔 상품권을 쓸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전에부터 눈여겨본 치킨 가게를 찾아갔습니다. 요새 치킨이 고파서.. ㅇㅎㅎ 이름이 네요. 여기도 프랜차이즈 였던 거 같은데 한 번도 시켜본 적이 없던 브랜드예요. 그래서 맛은 잘 모르지만 한국의 치킨 집이라면 다들 기본은 하실 테니 시켜보기로 했답니다. 외출했다 들어오는 길이었는데 매장에서 먹을까하다가 그냥 포장해서 가져왔어요. 그게 아직까진 사장님도 받는 우리도 마음 편할거 같더라고요. ㅎㅎ beer cafe ..
고래상어를 보러간 오슬롭 근처에는 리조트가 많지 않습니다. 숙소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발견한 곳이 있었어요. 오슬롭 앞 바다에 수밀론 이라고 작은 섬 하나가 있답니다. 그 섬에 수밀론 블루워터 아일랜드 리조트(sumilon blue water resorts) 가 있습니다. 고래상어 워칭센터보다 좀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수밀론 아일랜드 리셉션이 있고 거기서 전용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갑니다. 버스내려서 리조트 리셉션 가는 길이예요. 바다쪽으로 경사진 도로를 내려가면 저 아래 리셉션이 있어요. 오른쪽에 보이는건 경비초소 같은 거 였어요. 경사가...캐리어에 끌려 달려내려갈 뻔한... 여기가 리셉션이예요. 예약확인하고 짐도 확인해요. 배가 올때까지 앉아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저 다리로 배를 타러 가요. 짠..
수조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산호들이 조금씩 달라졌어요. 다는 아니지만 커진 모습도 보이구요. 처음 들여와서 숨기 바빴던 파란물고기 담셀도 많이 뻔뻔해지고 건강해졌답니다. 오늘은 잘 보일지 모르겠지만 달라진 모습들을 보여드릴께요. 현재 상태예요. 조명을 켜놓고 주변이 좀 어두울땐 이렇게 보인답니다. 그리고 조명을 끄고 보면 이렇게 보이구요. 담셀이가 많이 건강해졌어요. 둘다 지금 사진입니다. 사진만 찍으려면 휙휙 돌아다녀서 찍기가 힘드네요. 처음엔 밥도 잘 못먹고 소심했는데 요즘은 사람만 보이면 밥주는줄 알아요. 그래서 별명이 돼지 입니다. ^^.. 이 친구는 소개를 못했던거 같은데 보말입니다 네. 가끔 들어보신 그거 맞을거예요. ^^ 먹는거요. ㅎㅎ 산호 살 때 같이 껴서 들어온 건데 혼자 뽈뽈거리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