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밖으로 마카오 페리 터미널이 보여요. 이제 곧 마카오예요. 페리 터미널은 아담했어요. 인천공항에서 실었던 캐리어 찾아들고 호텔 셔틀 찾으러 갑니다. 저 방향이에요. 저 문 앞에 언니들이 몇 명 서있는데 호텔 표지판 들고 있는 거였어요. 머 굳이.. 친절하네요. 문밖을 나서니 더운 열기가 후욱~~ 밀려왔어요. 캐리어를 끌고 쭉~~ 언니들을 지나쳐 직진해서 걷다 보니 나타난 안내판입니다. 우리는 갤럭시 호텔로 갈거라 오른쪽 방향으로 가요. 사실 크게 상관은 없는 듯하던데요. 호텔 셔틀들이 줄줄이 서있었어요. 잘 보고 타면 되는데 우리랑 운전석이 반대 방향이더라고요. 당연히 입구도 반대 방향이죠. 아무 생각 없이 차 타려다 처음엔 당황했네요. 캐리어 화물칸에 넣는데 안 도와주더라고요... 여긴 그런가 봅니..
수조의 소금물은 가끔 농도가 맞는지 확인도 해줘야 하고 물도 갈아줘야 합니다. 물론 물갈아주는건 담수어도 마찬가지 기는 해요. ^^ 오늘은 환수 - 물 갈아주는 걸 보여드릴게요. 전체 환수는 아니고 부분 환수라서 제 수조에 물이 36리터 정도 들어가는데 6리터만 빼고 새 물을 넣어 줄 거예요. 소금은 리터당 37g 을 녹여야 해서 37x 6 = 222g의 소금이 필요하답니다. 목표 222g. 살짝 넘었네요. 괜찮아요. 물 좀 더 넣으면 되겠죠. 정수기 물 6리터에 계량한 소금을 넣고 녹여줍니다. 손으로 하면 힘드니까 물 안에 수류모터와 히터를 넣어놨어요. 다 녹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바닥의 이끼들도 청소해야해서 바닥에 있는 산호들을 들어내 옮겨주어요. 다치면 안 되니까요. 사이펀이라고 하는건데요~ 물을 ..
오랜만에 또 텐동이 먹고 싶어 를 다시 방문했어요. 사실 중간에 또 가긴 했죠. ㅎㅎ 급하게 밥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어서 이번엔 몇 장 찍어 봤답니다. 오늘은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받은 제로 페이로 결제를 해볼 거예요. 제로 페이 사용 지역이 서울시 전체로 바뀌었거든요. 그것도 보여드릴게요. 지난번 방문 이야기 글 보시면 자세한 메뉴 사진도 있습니다. 2020/04/23 - [라이프 & 맛집] - 역삼동 텐동 솔직한 후기 -강남역 맛집 역삼동 텐동 솔직한 후기 -강남역 맛집 텐동은 튀김덮밥의 일본식 이름이죠. 가끔 지나갈 일 있어 오다가다 본 가게인데 은근히 손님이 많더라구요. 텐동 좋아하긴 하는데 맛이 괜찮을까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한번 가보기로 했어요. happylife4ever.tistory.com 오..
가끔 주말이면 광장시장에 갑니다. 녹두전(녹두빈대떡)을 좋아하는데 그건 집에서 해 먹기엔 제 스킬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재료 준비와 튀기듯 구워내야 하는 기름 넘치는 팬... 이것저것 고려하면 사 먹는 게 최곱니다. 광장시장은 녹두전(녹두빈대떡)이 많이 유명해요. 물론 그것 말고도 마약김밥, 비빔밤, 육회, 떡볶이, 순대... 유명한건 많아요. 그중에 광장시장에 갈때마다 먹는 단골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제가 주로 가는 곳은 만두-> 녹두전-> 자몽주스 이렇게 코스인데 오늘은 늦게 갔더니 자몽주스는 없네요. 여긴 만두 먹으러 가는 곳입니다. 처음엔 녹두전만 먹으러 다니다가 만두도 맛있어 보이잖아요. 그래서 들어가 봤는데 와우. 맛있더라고요. ㅎㅎ 메뉴는 새우만두, 고기만두, 김치만두, 왕만두, 수제 손만두..
인천공항 아침에 보는 거 오랜만이에요~ 대부분 밤 비행기를 타다가 밝은 하늘을 만나니 기분이 좋네요. 마카오 우기가 아직 끝나지 않아 출발 전날, 출발 아침에 확인한 일기예보에도 내내 흐림이나 비였습니다. 그래도 우린 여행 때마다 날씨 복이 있었으니 이번에도 괜찮겠지~ 안 괜찮으면 호텔에만 있어야겠다. 생각하며 떠납니다. 간단한 식사도 하고요. 드디어 홍콩 공항 도착했어요. 비가 안 내리네요 ~~ 아. 여기 홍콩이었죠. 마카오가 아닌 거죠. 출발 전에 여러 가지 검색을 했었더랍니다. 마카오 직항 페리를 몇 시 거 탈 수 있을지, 사람이 많아 늦어지는 건 아닌지, 할인은 가능한지... 기타 등등 공항에서 마카오로 들어가는 페리는 사실 비행기 출발이 늦어지면 답이 없다길래 일부러 안 했어요. 도착해서 예매할..
집에 있는 전등들이 원래는 일반 램프 였는데 거실과 주방, 화장실 은 LED 램프로 교체를 했었어요. 나머지는 나중에 해야지~ 하다가 해가 바뀌고 ㅎㅎ 시간이 꽤 흘렀네요. 드디어 안방과 다른 방 의 등을 LED 램프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LED 램프도 몇 종류가 있답니다. 하얀 빛(주광색), 약한 주황색빛(은백색), 진한 주황색빛(전구색). 이렇게 설명해도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느낀 색이니까요. ^^ 거실엔 약한 주황색빛 램프를 쓰고 있는데 집안에는 이 색이 좋은거 같아서 방에도 같은 색으로 하기로 했어요. 오늘 작업은 제 손은 사진을 찍어야하므로 오빠가 다 했습니다. 쌩유. 교체할 LED 램프, 전동드라이버, 드라이버, 니퍼 or 가위, 카터칼(피복 벗겨내는 칼), 케이블 타이, 절연테이프 색에 ..
해수 수조는 바닷물과 비슷한 환경이죠. 바닷가 가보시면, 아니 바다가 아니어도 아실 거예요. 강 같은 곳도 마찬가지니까요. 그 물비린내. 맡아본 경험 다들 있으시겠죠? 물비린내는 좋지 않아요.. 처음 해수수조를 만들고 수조 세팅하고 물고기도 몇 마리이지만 넣어보고,, 산호도 넣었죠. 그때까지만 해도 그런 냄새를 맡을 일이 없었답니다. 그런데 조명을 설치하고 나서 어느 날인가, 물비린내가 나기 시작하더라고요. 물도 자주 갈아주고 지저분한 거 아닌데 왜 그럴까, 하고 자세히 보니 수조에 갈조가 왔어요. 어흑. 저도 잘 모르는 거라 정확하게 표현은 못하겠네요. 수조에 암모니아 수치가 높아지면 갈조가 생긴답니다. 그리고 그 갈조가 생긴 후 또 찾아오는 게 녹조예요. 영양분이 많고 일조량이 많으면 그렇게 생기는 ..
요즘엔 서울시 재난지원금과 정부지원금으로 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네요. 오늘은 정부지원금으로 받은 신용카드 포인트로 먹고싶었던 생선구이를 먹으러 나왔어요. 생선구이는 집에서 굽기엔 냄새의 강력함때문에 좋아하지만 잘 안 하게 되거든요. 생선구이는 남이 구워주는게 좋습니다. ^^ 강남역 근처 역삼동에 있는 입니다. 원래 다른 음식점이 있던 자리인데 새로 생겼어요. 실내가 시원하게 보이는 구조네요. 여기 테이블들까지 롤스크린을 내려놨더라구요. 없는 공간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나타났어요. 그것도 다먹고 일어서려는데 열더군요. ㅎㅎ 밖에 있던 메뉴판을 찍었습니다. 고등어구이랑 삼치구이를 좋아해서 그렇게 시킬까 하다가 세트 메뉴도 있길래 시켜보기로 했어요. 주문한 건 SET 1입니다. 밑반찬을 주셨어요. 좋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