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요거트를 만들어 봅니다. 예전에 어렸을 때는 집에 요거트 만드는 기계가 있었던 기억이 나요. 요즘도 많이 파니까 하나쯤 집에 있는 경우도 많겠지만 저는 없습니다. ㅎㅎ 플레인 요거트를 좋아하는 편이라 어쩌다 한 번씩, 생각나면 만들어 먹는데 그렇다고 기계를 사기엔 아깝잖아요. 몇 번 집에서 해보다 요령을 터득했답니다. 흰 우유, 플레인 요거트 작은 거 하나, 유리 용기, 전자레인지, 플라스틱 스푼 재료는 이게 다예요. 만드는 방법은 쉽습니다. 1. 우유, 플레인 요거트, 우유 담을 유리용기 하나, 스푼을 꺼내놓습니다. 2. 우유를 넘치지 않게 부어줍니다. 원래 더 큰 그릇에 하는데 반찬을 담는 데 다 써서 작은 거밖에 없네요.. 보통 1리터 우유하나 다 들어갈 정도로 만듭니다. 3. 전자..
어제였죠. 한국에서 올해 볼 수 있는 마지막 부분일식이자, 10년후에나 볼 수 있다는 일식이 나타났었어요. 저번 글에서도 소개를 했었던 내용이라 일식에 대한 이야기는 지난 글 참고 하시면 될거 같구요~ ㅎㅎ 어제 일식을 보기위해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나.. 고민을 좀 했었답니다. 태양안경이나 태양렌즈가 필요한거 같은데 그걸 살 생각을 못했거든요. 막상 하루 전날이 되니 어쩌나.. 싶더라고요. 집에서 하기 가장 쉬운 건 셀로판지, 그을린 유리병, 진한 갈색 유리병 뭐 이정도로 들었던거 같아요. 셀로판지를 사러 갈까 생각하며 이리저리 검색하던 차에, 플로피디스켓도 괜찮다는 내용을 보게 되었답니다. 기억들 하시려나요? 추억의 플로피디스켓, 플로피디스크 라고도 부르는 그 거요. 그 플로피드스켓 안의 필름으로 잘 ..
집에서 배달시켜먹는 피자는 파파존스만 시킵니다. 꽤 된거 같아요. 오늘도 오래간만에 밥하긴 귀찮고 피자가 먹고 싶어 주문해봅니다. 앱으로도 주문 가능해요. 물론 전화 주문도 가능하죠. 오늘은 pc에서 주문했어요.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 비대면 배달 서비스도 있다고 알려줍니다. 요즘 분위기 때문에 하고 있나 보네요. 대신 비대면 서비스는 선결제일 때만 가능해요. 메뉴에는 피자, 음료, 사이드, 특가 메뉴 등 선택할 수 있는 탭이 있어요. 날짜나 요일에 할인받을 수 있는 것도 있고요. 초반에는 이것저것 다른 메뉴들을 시켜봤는데 요즘엔 하나만 고릅니다. 가든 스페셜이에요. 피자가 신선하다는 느낌이 드는 피자랍니다. ㅎㅎ 그리고 오빠가 페퍼로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R, L 사이즈 보..
동네에 가끔 가는 곳이 있어요. 도매 직판장이어서 그런지 가성비가 좋은 곳이랍니다. 처음엔 근처라 회가 얼마인가 궁금해서 들어갔었는데 나름 매력이 있어 가끔 갑니다. 이구요. 요즘 분위기가 좋지는 않은 상태라 손님이 좀 줄은 거 같아요. 그래도 없지 않네요. 한동안 사다가 들고 가서 먹었는데 이번엔 오랜만에 매장에서 먹어보렵니다. 손님들 때문에 정면에서 못 찍었어요. 음식점 내부도.. 뭐. 회를 파는 곳이니까 대부분 비슷하겠죠. 모듬회가 작은 거랑 중간 사이즈 있는데 오늘은 작은 사이즈와 회초밥 하나, 매운탕 이렇게 시킬 거예요. 가본 상차림에 나오는 꽁치구이예요. 사실 저는 이거부터 먹어요. ㅇㅎㅎ 생선구이잖아요. 역시 기본 상차림에 나오는 밑반찬이에요. 예전에는 이거 말고 다른 반찬이었던 거 같은데 ..
갤럭시 호텔에 연결된 쇼핑몰엔 당연히 카지노가 있고 수많은 샵들이 있고 시네마도 있답니다. 체크인할 때 무료 영화 티켓을 같이 받았어요. 체크인한 날 부터 며칠인가.. 안에 쓸 수 있는 기간 한정인데 아무 영화나 상관없이 예매 가능한 티켓이었답니다. 여기까지 와서 볼 일있겠나 싶지만 모르죠. ^^ 밤엔 심심할 수 있잖아요. 대충 짐 던져놓고 옷 갈아입고 나왔습니다. 오늘은 수영장은 못 들어가지만 저녁 먹기 전에 베네시안 호텔에 가야 할 일이 있어 오팔 로비로 셔틀을 타러 갔어요. 걷다 보니 갤럭시 시네마가 보이더라고요. 아직 시간이 있으니 둘러보고 가기로 했어요. 사람이 많지 않아요. 사람은 카지노에 제일 많죠. 상영스케줄 보니 한국영화도 있었어요. 오~ 한국에서 영화보러 가면 이 앞에 사람들이 있어서 ..
오랜만에 택배를 보낼 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어디서 보내야 할까 하다가 집 근처 gs편의점이 있어서 나가려고 했어요. 그때 오빠가 그러더라고요.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가면 편의점에서 주소 찍느라 고생 안 해도 된다고요. 그래? 그런 방법이? 우선 편의점 택배 사이트를 찾았어요. 뭔가 많아 보이네요. 반값 택배 이벤트도 있어요. 회원 가입하면 다양한 서비스들이 있나 보네요. 할인받을 수 있는 것도 있는 거 같고요. 우선 화면 오른편 아래쪽에 [택배 예약]이라고 주황색 칸을 누르고 들어가 봅니다. 자주 이용하시는 거라면 회원 가입하면 혜택이 있겠지만 전 자주 보내는 사람이 아니라서 회원 가입하기엔 부담스러우니까 [비회원 예약]을 선택합니다. 약관은 다 동의해야 예약 가능해요. 이렇게 입력해야 할 부분들이 보..
일식이 뭘까 싶으시겠죠? 먹는 일식 아니에요. 하늘의 해가 가려지는 일식(日蝕, Eclipse)입니다. 정확하게는 부분 일식이랍니다. 이번 달 21일 오후 3시 53분부터 2시간 정도의 시간 동안 부분일식이 일어난답니다.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관측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하고요. 태양 면적의 45% (서울 기준) 정도가 달에 가려져서 보이게 된다고 합니다. 기상청 예상으로는 그날 강원도 지역 빼고는 날씨가 맑을거라고 했다네요. 올해에는 일식이 6월과 12월 두 번 있답니다. 원래 이번 달의 일식은 해 대부분을 가리는 금환일식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부분일식으로만 볼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12월의 일식은 우리나라에서는 관측이 되지않고 남아메리카 남부, 남극, 아프리카 어느 지역에서만 볼 수 있답니다. 그래서 ..
수조엔 파란 물고기 옐로테일 블루 담셀(Yellow Tail Blue Damsel)과 니모 2마리가 살고 있었답니다. 그 세 친구에게 변화가 생겼어요. 수조에 있던 담셀이 니모를 괴롭힌다고 이전 글에 잠깐 언급한 적이 있었어요. 좀 더 찾아보니 담셀이 원래 자기 영역에 대한 인식이 강한 편이라 그 안에 들어오면 괴롭히는 모양이더라고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담셀이 계속 니모를 괴롭혔어요.. 따로 분리도 시켜보고 했는데 작은 니모가 너무 시달려서 안 되겠다 싶었죠. 담셀은 생존력이 강하고 파란색이 예쁜 데다가 잘 먹기까지 해서 많이 예뻤어요. 하지만 니모들한테 좀 많이 공격적이다 보니 많이 고민이 될 수밖에 없더라고요. 결국, 담셀을 내보내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담셀을 데려가 줄 새 주인을 찾기로 하고 카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