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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전등들이 원래는 일반 램프 였는데 거실과 주방, 화장실 은 LED 램프로 교체를 했었어요.

나머지는 나중에 해야지~ 하다가 해가 바뀌고 ㅎㅎ 시간이 꽤 흘렀네요.

드디어 안방과 다른 방 의 등을 LED 램프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LED 램프도 몇 종류가 있답니다.

하얀 빛(주광색), 약한 주황색빛(은백색), 진한 주황색빛(전구색).

이렇게 설명해도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느낀 색이니까요. ^^

거실엔 약한 주황색빛 램프를 쓰고 있는데 집안에는 이 색이 좋은거 같아서 방에도 같은 색으로 하기로 했어요. 

오늘 작업은 제 손은 사진을 찍어야하므로 오빠가 다 했습니다.

쌩유. 

 

 

<준비물>

 

교체할 LED 램프, 전동드라이버, 드라이버, 니퍼 or 가위, 카터칼(피복 벗겨내는 칼), 케이블 타이, 절연테이프

 

 

색에 따라 숫자가 다 다르더라구요. 종류가 이렇게 되는 모양입니다. 

 

 

이번에 구매한건 4000K  입니다. 25W 전구색이라고 쓰여있네요.

안정기 일체형이라 램프만 있고 자석형이라 그냥 붙이기만 하면 된답니다.  

 

뒷면에 설치 방법 간단하게 있습니다.

 

꺼내보면 램프와 2P단자가 들어있어요.

 

뒷면엔 자석이 붙어 있답니다. 그래서 램프가 자리에 놓기만하면 철썩 붙어서 쉬워요.

그리고 전선이 3가닥 붙어 있어요.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전기를 내려놓고 해야해요. 꼭이요.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저희집은 전등이 따로 있거든요. 그것만 꺼줍니다.

 

 

오늘 보여드릴 것은 2가지 버젼이에요.

교체할 램프에 안정기가 필요없기 때문에 다 제거할건데 제거한 안정기를 어딘가에 쓸 예정이라면 전선을 끊으면 안되거든요.

하지만 그냥 버리겠다 그러면 전선을 끊어버리면 더 쉽습니다.

그래서 둘 다 보여드릴께요. 

 

<버젼 1> . 안정기를 버리지 않는 경우

 

원래 등이 3개 들어있는데 그중 가운데꺼를 LED 램프로 바꿀 거예요.

나머지 2개는 다 빼버려도 되지만 귀찮으니까 내버려둡니다.

그리고 어차피 분리된 스위치가 있기 때문에 상관 없기도 하구요.

 

가운데 램프 고정시키기 위해 있는 애들을 다 제거합니다. 드라이버로 돌려서 나사를 빼내도 되지만

머리아프니까.. 전동 드라이버 씁니다. 

 

가운데 램프의 안정기도 빼냅니다. 

안정기를 빼내고 안정기에 연결된 전선을 빼냅니다. 

전선 뺄때는 드라이버로 나사를 살짝 풀어내고 당겨내야해요. 나사로 고정시켜놓은 거니까요. 

전선 빼내고 나면 다시 조여놓습니다. 다른 선들 빠지지 않도록요. 

그리고 빼낸 곳에 램프의 전선을 끼워넣습니다.

 

 

전동 드라이버 소리 큽니다.

 

잘 들어오네요.

 

너덜 거리는 전선이 보기 흉하니까 케이블 타이로 묶어주어요. 귀찮으면 그냥 둬도 됩니다.

 

 

 

<버젼 2> 안정기도 버리는 경우 

 

가운데 램프를 바꿀거니까 가운데 자리를 비웁니다.

램프 빼고,  지지하고 있는 부속품들 빼고 안정기도 빼냅니다. 

 

그리고 안정기를 붙잡고 붙어 있는 전선 3개를 싹둑 자릅니다.

혹시 짧을 수 있으니까 최대한 안정기쪽으로 가깝게 잘라주세요.

 

자른 전선들 끝 피복을 1cm 정도 벗겨냅니다. 벗겨내는 칼이 따로 있는데 없으면

카터같은 걸로 살살 칼집넣고 돌려서 피복만 벗겨냅니다.

싹둑 자르시는 거 아닙니다.

 

램프를 붙여놓고 같이 들어있던 2P단자를 꺼내서 램프의 하얀색 전선을 같은면에 하나씩 꽂아놓고

반대편에 피복 벗겨낸 전선 3개중 흰색, 검정색을 하나씩 끼워서 꽂아 줍니다.

흰색, 검정색 위치 상관없습니다. 

 

은 전선 초록색 하나씩 있죠?

전선끝을 같이 잡고 꼬아서 묶어주고 그냥 두면 안되니까 절연테이프로 돌돌 감아줍니다.

집엔 수축테이프라고 뜨거운 열로 수축시키는 테이프가 있어서 그걸로 썼어요. 

이게 수축 테이프인데 넉넉하게 4cm 정도 잘랐나봐요.

꼬아서 묶은 전선을 끼워놓고 헤어 드라이기로 바람을 쐬어주니 이렇게 줄어들어서 딱 붙었어요.

그냥 절연테이프 붙이시면 됩니다.

 

끝났습니다. 

잘 되네요.

 

버젼2 동영상으로 보여드릴께요.

 

 

전동 드라이버 소리 조심하세요

<LED 램프> 는요.. 

1. 램프 색이 원하는 색이 어떤건지 확인하고 고르세요.

2. 안정기 일체형이 많긴 하던데 혹시 모르니 일체형으로 고르시는게 편합니다. 

3. 자석까지 아예 붙어있는게 더 편하긴 하네요. 

4. 램프 길이도 다릅니다. 긴걸 사야하는데 짧은 걸 샀다면 그냥 써도 되겠지만 짧아야하는데 긴걸 샀다면 반품해야하니까요.

5. 실제 방의 전등을 보면 전선이 많아 보여 당황하기 쉬운데 바꿀 램프를 빼내고 보면 붙어있는 안정기가 어느건지 바로 알 수있습니다. 천천히 하시면 되어요.

6. 버젼1 의 경우, 안정기에 연결된 전선을 빼낼때 어느 자리에서 빼낸건지 위치는 기억해야 합니다. 

7. 해보니까 버젼2 방법이 좀 더 쉽네요. 

8. 전기 꼭 내리고 하세요.

9. 전기 내리고 해야하니까 가능하면 밝은 낮에 교체하세요. 밤엔 잘 안보여서 힘듭니다. 

10. 설명이 어렵게 느껴지는데 실제로 해보면 더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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