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도 쓰레기를 버리고 있습니다. 1957년 10월 4일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Sputnik 1)가 발사된 이래 전세계에서 수많은 인공위성들이 우주를 향해 날아갔습니다. 우주쓰레기란 이 과정에서 발생한, 작동하지 않는 인공위성, 인공위성의 추진제로부터 흘러나오는 아주 작은 미세한 입자들, 로켓 본체나 로켓에서 분리된 페어링과 부스터, 부서진 우주선의 파편, 우주 비행사가 작업 도중 떨어트린 공구나 부품 등을 말합니다. 다양한 것들이 우주쓰레기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2003년 7월 현재, 레이더로 추적이 가능한 큰(크기가 10cm 이상) 물체는 약 29,000개, 지름이 1cm ~ 10cm정도인 물체는 약 670,000개, 그리고 1cm보다 작은 파편들은 거의 1억7천만 개 이상에 이..
분보남보는 쌀국수면에 소고기, 야채와 숙주, 땅콩, 볶은 양파, 소스 등을 넣고 같이 비벼먹는 비빔 국수 같은 음식이예요.하노이에 분보남보 유명한 맛집이 있어요. 대부분 관광객이 한번쯤은 찾아봤을 만한 곳이죠.저도 가기전 찾아놓은 곳이기도 하구요.그런데 우연히 먹게된 분보남보가 있어서 같이 소개해볼까 합니다. 성 요셉 성당에서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알고 찾아간 건 아니고 쌀국수 먹으려고 가던 길에 문득 눈에 띄어서 그냥 들어갔어요. 노란색 간판으로 Noodle & Roll 분보남보-분짜 라고 써있었어요 테이블 위 세팅이예요. 칠리소스, 라임, 후추. 고추기름... 같은 소스가 다양했어요. 다 찍어 먹어봤었는데 역시 기본만 넣는게 나을거 같아요. 라임을 하나 통째로 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메뉴판 ..
어렸을 적엔 시골 외갓댁에 가면 마당 위 평상에 누워 은하수를 본 기억이 많습니다.서울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시골에선 꽤 잘 보였었거든요. 요즘은 은하수는 고사하고 별도 보기가 너무 어렵네요. 어쩌다 눈에 보이는 것도 인공위성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사진은 필리핀의 한 섬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별자리는 모르겠어요.. 천문학에서는 태양처럼 스스로 빛을 내는 항성을 별이라 하며, 항성의 빛을 반사하여 빛이 나는 행성·위성·혜성 등과 구별하고 있습니다. 항성은 그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에 편의상 별자리를 만들어 그 위치를 나타내지만 사실은 각기 다른 방향으로 운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은하계는 약 1000억 개의 항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별의 밝기는 등급(等級:magnitude)으로 나타냅니다. 고대..
하노이 구시가지는 호안끼엠 호수가 있는 곳 입니다.오래된 건물도 많고 골목길들도 좁고 복잡한 곳도 많은 편이구요.덕분에 오래된 골목만의 매력도 많은 곳인거 같아요. 호안끼엠 호수 근처, 구시가지에서 구경할 곳들 소개해봅니다.물론 제가 다 아는건 아니겠지만요. ^^ 1. 호안끼엠 호수는 걸어서 한바퀴 돌기에 좋은 산책 코스예요.호수주변으로 인도도 잘 되어 있어서 걷기도 좋구요. 중간 중간 벤치들도 있어서 쉬기도 좋습니다.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엔 쇼핑할 곳, 음식점, 카페도 많아요.응옥썬 사당은 호수 북동쪽 방향에 위치한 곳입니다.호수 안에 아주 작은 섬이 하나 있는데 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그 안에 사당이 있지요.전쟁 영웅과 성인들을 모시는 사당이랬던 거 같네요. 호수 북쪽 하이랜드커피 앞쪽에서 본 호수..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를 모바일 상품권(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받아서 앱등록까지 해놓았지만 아직까지 써보지는 못했어요.가끔 가는 음식점은 아직 제로페이 결제가 안된다고 하셔서 바로 쓸만한 곳이 없었거든요.대형마트는 안된다고 했으니 집 근처 마트를 찾아봐야하는데 그 것도 마땅치 않네요.어디서 쓸 수 있을까 가맹점목록을 쭉 보다가 역시 음식점이 낫겠다 싶어서 찾아보기러 했어요.그래서 오다가다 본 돈까스집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가기전에 전화해서 제로페이 사용가능하냐고 여쭤봤어요. 기왕이면 제로페이를 써보고 싶었으니까요.가본 적이 없어 맛은 확신할 순 없지만 그래도 돈까스인데. 싶어서 도전하러 갔습니다. 사실 돈카츠 라고 써있는데 왜때문인지 돈까스가 더 정겹고 입에 붙고 그래서 돈까스라고 쓰고 있네요....
4월 22일 ‘지구의 날‘ 이래요. 매년 4월 22일.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한 날이랍니다. 유엔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6월 5일)과는 달리 순수하게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했다고 합니다. 이는 1970년 4월 22일 미국 위스콘신주의 게이로드 넬슨 상원의원이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구의 날'을 주창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시 하버드 대학생이었던 데니스 헤이즈가 주도해 첫 행사를 열었는데, 20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행사에 참가해 연설을 듣고, 토론회를 개최하고, 환경을 깨끗이 하기 위한 실천적인 행동을 했다고 합니다. 특히 뉴욕 5번가에서는 자동차의 통행을 금지시키고, 60만 명 이..
요 몇 달 사이엔 그래도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좀 되었던 것같아요. 그것도 중국의 공장들이 멈춰선 덕분(?)도 있다고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마냥 좋아할 수는 없으니 슬픈 현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좀 다른 이야기지만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관광객이 없어 50년인가 60년만에 물이 맑아져 물고기가 보인다는 뉴스도 본 것 같아요. 이것도 참, 안타까운 현실일 겁니다. 예전엔 미세먼지에 대해 잘 들은 기억도 없는 것 같은데 최근에는 모를 수가 없는 단어 인것 같아요.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로는 요즘 유치원생들은 파란하늘에 하얀구름을 그리지 못한다네요. 정확히는 그런 하늘을 본적이 거의 없으니 잘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뿌옇게 흐린 하늘을 보고 산 시간이 더 많아서 그렇답니다. 맞는..
하노이까지 갔으니 하롱베이는 봐야할 거 같아 투어를 예약했습니다.땀꼭을 갈까 하롱베이를 갈까 고민하긴 했어요.이유는 하롱베이가 하노이에서 가긴 가지만 버스로 몇 시간을 달려야한다길래, 왕복 시간 빼고 나면 별로 볼게 없겠다 싶었거든요.그래서 그 보다는 좀 더 가깝다는 땀꼭(하롱베이 작은 버젼)이라는 곳으로 갈까,아니면 아예 하롱베이 배타고 1박을 하고올까,아니면 왔다갔다 힘들어도 원데이투어면 충분할까,아니면 가지말까. 그래도 왔으니까 가보는걸로 결정했고 힘들어도 그냥 원데이투어로 결정했습니다.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갈까하다가 현지 여행사가 괜찮다는 평을 많이 들어서 가서 예약하기로 했어요.예약은 그 당시 제일 유명한 신투어리스트에서 하루 전날 했고요.진짜인줄 알고 다른 여행사 예약했다가 버스나 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