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명품도야지 맛집 (상왕십리) 제로페이로 결제했어요

서울시 재난지원금으로 받은 서울사랑상품권을 제로페이로 받아, 조금씩 사용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많이 남진 않았지만 아껴써보려고 노력은... 별로 안하네요. ㅎㅎ

감사한 마음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오늘은 간만에 고기가 먹고 싶어서 - 특히 남이 구워주는 고기 - 찾다가 발견했어요.

 

73명품도야지가 이름이에요.

삼겹살도 맛있을거 같아 가보기로 했습니다.

 

 

7가지 천연재료로 3일간 숙성시킨 돼지고기라 73 명품도야지인가봅니다.

이름에 그런 뜻이 있었네요.;

 

메뉴판을 보니 이베리코가 있고 그냥 메뉴가 있네요.

삼겹살이 먹고 싶었던 이유도 있어서 이베리코 꽃목살 과 삼겹살을 주문했어요.

 

기본 찬이예요. 상추 아래 미나리도 함께 들어있었고 저 끝에 보이는 건 깻잎절임입니다.

불판 위에 같이 올려준 소스는 찍어먹어 봤는데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어요 ㅎㅎ 고추냉이는 좋아요.

 

된장찌개를 주시네요. 찌개도 맛있었어요.

 

드디어 고기가 나왔습니다.

소시지도 같이 주네요~ 왼쪽이 삼겹살, 오른쪽이 이베리코 목살입니다. 크~ 보기 좋아요.

 

삼겹살 먼저 올려주고 목살 올려놔주셨어요. 곱죠~?

견과류 알레르기 있냐고 물으시더니 위에 뿌려주셨는데 머였는지는 까먹었네요.

언제 먹어도 되나 흥분 상태였거든요.

 

아~ 현기증 납니다.

 

깻잎 깔고 그 위에 미나리 올리고 고기 올려서 먹으면 맛있다고 하셔서 올립니다.

미나리가 무슨 막대처럼 보이네요. 미나리 맞습니다. 고추냉이도 올려놓고요.

캬~ 맛이~겉바속촉이~ 너무 맛있었어요~

삼겹살도 맛있긴 했는데 목살이 더 맛있더라고요. 둘 다 시키기 잘한 거 같아요.

 

보기 좋은 고기, 한번 더.

 

양파 절임과 한 점. 아~ 또 먹고 싶어 지네요.

 

냉면도 시켰어요. 냉면은 무난해요.

 

다 먹고 난 뒤 후식으로 주신 방울토마토입니다.

맛은 매실음료 아시죠..? 그 매실음료에 담근 방울토마토 맛.

달달~하니 맛은 괜찮았어요.

 

 

결제는 물론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받은 제로페이로 했습니다.

제로페이 결제하는 법은 아래 글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0/04/21 - [라이프] - 서울사랑상품권- 카츠젠 돈카츠 맛집 (상왕십리) 제로페이 드디어

서울사랑상품권- 카츠젠 돈카츠 맛집 (상왕십리) 제로페이 드디어

 

<73명품도야지> 는요.

1. 메뉴 : 이베리코 꽃목살  - 15,000 원

           이베리코 갈비살  - 15,000 원

           이베리코 치마살  - 15,000 원

           명품 삼겹살        - 14,000 원

           명품 목살           - 14,000 원

           명품 항정살        - 15,000 원

           냉면                 -   5,000 원

2. 그냥 삼겹살과 이베리코 목살 다 맛있었어요. 그래도 이베리코 목살이 좀 더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올땐 이베리코 목살을 더 시킬거예요.

3.어떻게 먹으면 맛있는지, 견과류 알레르기 있는지, 세심하게 신경 써주시는 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4.역시 남이 구워주는 고기는 맛있습니다.

5. 대중교통은 신당역이 좀 더 가깝습니다.

6. 주차 가능합니다.

 

 

 

내 돈 내고 먹은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