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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4번 출구 안쪽에 삼계탕 맛집이 있답니다.

이 골목에 있었던 건 오래된 거 같은데 원래 장소는 여기가 아니라 골목 맞은편쯤의 1층이었어요.

항상 손님이 많은 집이었어요.

지금 장소로 이전을 한 건 작년쯤인가.. 그런 거 같네요.

오늘도 날이 더워서 몸보신이 필요한 거 같아 오랜만에 가봅니다.

 

1층은 다른 음식점이고 건물 2층에 있답니다.

계단으로 올라가면 되어요.

 

 

사진의 닭 자태가 곱네요. ^^ 

 

 

메뉴는 삼계탕, 반계탕, 닭도리탕, 찜닭, 닭 한 마리, 이렇게 닭 메뉴만 있어요.

요즘 대부분 닭도리탕보다 닭볶음탕이라고 많이 부르는데 워낙 예전부터 부르는 메뉴다 보니 그냥 쓰시나 봐요.

한 마리를 다 먹기엔 양이 많아 반계탕으로 시켰습니다. 

 

 

주문하면 기본 반찬은 이렇게 두 가지 주세요. 김치와 마늘쫑이 나오는데 제 입맛엔 마늘쫑은 매워요...ㅎㅎ

그리고 쪼그만 잔에 인삼주를 한잔 같이 주세요. 

 

 

반계탕이 나왔어요. 잡내도 없고 깔끔한 반계탕이에요. 정말 맛있었어요.

 

 

살은 건져내어 따로 소금에 찍어 먹어요. 

 

반계탕 안에 들어있는 찹쌀밥을 국물과 함께 떠먹으면 속이 편안하고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

또 먹고 싶네요. ㅎㅎ

 

오늘은 먹느라 바빠서 사진이 많지 않아요.

배 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내 돈 내고 사 먹은 후기였습니다.

 

 

 

* 메뉴 : 삼계탕 - 13,000 원

           반계탕 - 7,500 원

           한방 삼계탕 - 14,000 원

           한방 반계탕 - 7,000 원

           닭도리탕 - 25,000 원 (중) / 35,000 원 (대)

           찜닭 -25,000 원 (중) / 35,000 원 (대)

* 위치 : 강남역 4번 출구로 나와 피그 인 더 가든 있는 건물 끼고 골목 안으로 들어와 쭉~~ 직전해 골목 끝까지 걷다 보면 오른편에 보입니다.

 

 

 

 

<한방 대가 삼계탕> 은요..

 

1. 일반 삼계탕/반계탕도 한방 삼계탕/반계탕도 다 좋습니다.

2. 워낙 오래된 곳이라 단골들이 꽤 있는 거 같아요.

3. 닭도리탕, 찜닭도 맛있어요. 다른 메뉴들 시키는 손님들도 많답니다. 저도 여기 닭도리탕 좋아해요.

4. 삼계탕/반계탕 이외의 메뉴는 시간이 넉넉할 때 먹어야 합니다. 한참 끓이면서 먹거든요.

5. 반찬의 마늘쫑은 좀 맵습니다.

6. 한 번씩 가서 한 그릇 먹고 오면 든든하고 좋아요. 다들 아시잖아요, 삼계탕 좋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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