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뼈다귀해장국,삼겹살 <호남마을> - 오늘은 삼겹살 먹으러 가요~

지난번에 한번 올린 적 있는 곳이에요.

그때는 뼈다귀 해장국을 먹었는데 이번엔 삼겹살을 먹으러 와서 다시 보여드려요. 

둘 다 맛집이거든요. ^^

갈 때마다 사진을 찍기 애매한 때라 이제야 찍어봤습니다.

 

 

지난번 글 보시면 맛있는 뼈다귀 해장국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20/05/11 - [라이프 & 맛집] - 역삼동 뼈다귀 해장국 <호남마을> - 강남역 맛집

역삼동 뼈다귀해장국 <호남마을> - 강남역 맛집

 

지난번에도 잠깐 언급했었는데 호남마을의 삼겹살은 쌈 야채와 맛있는 된장찌개가 큰 매력입니다.

 

메뉴판은 새로 찍었는데 빛에 반사가 되어... 전에 찍은 사진 다시 재탕이에요. ㅎㅎ

삼겹살 가격이 예전엔 꽤 괜찮았었는데 조금씩 오릅네요... 200g 기준이래요. 

 

 

기본 반찬이 나왔어요. 김치, 파김치, 고추, 쌈장, 계란찜, 콩나물, 개인 파무침 이렇게 주세요.

이 반찬들은 몇 년째 그대로인거라 계속 그대로 주실 거 같네요. 계란찜 너무 좋아요~

 

 

쌈야채가 나왔어요. 호남마을 쌈야채는 쌈밥집에서 나올 것 같은 양의 야채를 주세요.

테이블 한편을 가득 채우는 길이의 접시랍니다. 종류도 다양해요. 

 

 

이제 고기를 구워야죠. 삽겹살 올려놓고 김치도 올려놓고 마늘도 올리고 새송이도 같이 구워줍니다.

 

 

아~ 점점 구워지고 있어요. 마음은 급한데 기다려야죠.

 

 

이제 먹을 때가 된거 같아요. 

 

 

야채에 파무침 얹고 삼겹살 얹어요. 맛있겠죠~~

 

 

우렁해물된장찌개도 나왔어요. 게, 바지락, 우렁, 두부 등이 가득 든 된장찌개인데 정말 맛있어요.

양이 1인용이 아니라 찌개 시키면 나오는 사이즈입니다.

삼겹살엔 이게 포함이 되어있답니다.

 

 

이제 다 먹어가니 밥을 볶아야죠.

따로 밥을 볶아주진 않으세요. 직접 합니다.

밥 한공기에 반찬으로 나왔던 콩나물, 김치, 파무침, 파김치... 다 얹고 사장님이 따로 챙겨주시는 김가루와 고추장, 참기름까지 얹어 볶아줍니다.

역시 마무으리는 볶음밥이에요.

 

 

이거슨... 지난번에 잠깐 언급한 적 있는데 매운 고추입니다.

항상 올 때마다 고추를 먹어보겠다고 시도를 하는데..

그런데. 여기 고추는 청양고추입니다. 항상. 언제나. 어김없이.

혹시나~ 하고 끄트머리 베어 물고 나면 물을 몇 컵 들이켭니다.

오늘도 물론 시도를 했죠. 딱 쌈장 찍은 저만큼요. 그리고 조용히 내려놨습니다.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내 돈 내고 사 먹은 후기입니다.

 

 

* 메뉴 :

  뼈다귀 해장국 8,000 원 (국내산)

  우렁해물된장찌개 8,000 원 (국내산)

  육개장 8,000 원 (국내산)

  삼겹살 16,000 원 (국내산)

  대패삼겹살 15,000 원 (국내산)

* 위치 : 역삼초등학교 사거리 근처에 있습니다.

 

 

<호남마을> 은요..

1. 삼겹살을 시키면 우렁해물된장찌개와 쌈채소 한가득이 나옵니다.

   고기야 원래 맛있는 거고 된장찌개와 채소가 정말 좋아요.

2. 식사메뉴의 뼈해장국, 된장찌개 다 좋아요.

3. 저녁엔 대부분 삼겹살 먹다 보니 자리가 빨리 나기 어려워요.

4. 강남역에서부터 걸으면 꽤 멉니다.

5. 근처에 주차 어려워요. 차 안 가져가는 게 좋습니다. 낮엔 옆의 주민센터 주차장을 이용하면 저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