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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난지원금으로 받은 서울사랑상품권을 제로페이로 받아 조금씩 사용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정부지원금은 마찬가지로 제로페이로 받으려고 기다렸다가 마지막에 신용카드로 방향을 바꿔서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가맹점 수 자체가 다르다보니 훨씬 편하긴 하더라고요.

이번엔 상품권을 쓸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전에부터 눈여겨본 치킨 가게를 찾아갔습니다.

요새 치킨이 고파서.. ㅇㅎㅎ 

 

이름이 <치킨마루>네요.

여기도 프랜차이즈 였던 거 같은데 한 번도 시켜본 적이 없던 브랜드예요. 

그래서 맛은 잘 모르지만 한국의 치킨 집이라면 다들 기본은 하실 테니 시켜보기로 했답니다. 

외출했다 들어오는 길이었는데 매장에서 먹을까하다가 그냥 포장해서 가져왔어요. 

그게 아직까진 사장님도 받는 우리도 마음 편할거 같더라고요. ㅎㅎ

 

 

beer cafe 라고 쓰여있네요. 역시 치킨은 맥주가.. 

 

가격이 좋네요. 요즘 보통 치킨 2만원 가까이잖아요.

가격이 좋은만큼 혹시 양도 적을까 싶어 두 개를 시키기로 했어요. 

크리스피와 양념 치킨. 

 

실내도 괜찮던데 손님이 계셔서 안찍었어요. 주방 안이 다 들여다 보이는데 깔끔해 보였습니다. 

저기 소스들이 보이는데 추가 선택이 가능한 걸 지도 모르겠네요. 

 

결제는 제로페이로 했어요. 

제로페이 결제 방법은 아래 페이지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0/04/21 - [라이프] - 서울사랑상품권- 카츠젠 돈카츠 맛집 (상왕십리) 제로페이 드디어

 

서울사랑상품권- 카츠젠 돈카츠 맛집 (상왕십리) 제로페이 드디어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를 모바일 상품권(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받아서 앱등록까지 해놓았지만 아직까지 써보지는 못했어요. 가끔 가는 음식점은 아직 제로페이 결제가 안된다고 하셔서 바로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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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 모락모락~ 냄새도 폴폴~  바로 튀겨주셔서 엄청 뜨거웠어요.

 

같이 열어놓고 보니 뿌듯하네요. 

먹느라 정신없어서 정확하진 않은데 8조각정도 들어있었던 거 같아요. 

 

크리스피 치킨, 정말 바삭했어요. 주문하고 바로 튀겨주셔서 기름 밴 느낌도 없고 맛있었어요. 

 

양념치킨도 기름기 많은 눅눅한 느낌 전혀 없었고 좋았어요. 

주문할때 순한 맛과 매운맛 물으시길래 매운맛으로 선택했는데 어후.. 제가 매운걸 잘 못 먹다 보니 많이 매웠어요..ㅠ.ㅠ 

맛은 있고 맵기는 맵고 훌쩍거리면서 먹었어요. ㅎㅎ 

 

오래된 닭이거나 튀겨놓은지 시간이 지난 치킨은 티가 나는데 정말 깨끗하네요. 

 

기분 좋아서 집에 있던 맥주를 꺼내 함께 마셨답니다.

역시 치맥이죠. 

 

 

* 메뉴

  크리스피치킨       -   9,900 원

  양념치킨             - 11,500 원 (매운맛, 순한 맛 선택 가능)

  마늘간장치킨       - 11,500 원

  눈꽃치킨             - 11,500 원

  순살 양념치킨       - 12,500 원

* 위치  :  상왕십리역에서 5분쯤 걸릴 거 같아요.

             1번 출구 올라와 큰길 따라 걷다가 상가들 사이로 우회전, 조금 내려가면 있어요.

 

<치킨마루>는요..

1. 치킨이 눅눅하거나 오래된 느낌이거나 기름이 흥건하지 않아서 맛있었어요.

2. 양념치킨은 매운맛 먹어봤는데 제 입맛엔 조금 매운 편이었어요.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다음번엔 순한 맛을 먹어볼까 봐요.

3. 양이 적을까 싶었는데 적지 않았어요..

4. 몇 개 남은 크리스피 치킨은 오븐에 데웠는데 튀긴 거 데워보시면 알겠지만 기름이 엄청나 오잖아요?

   거의 기름이 안 나오더라고요. 그거 보고 좀 놀랬어요.^^

5. 양념치킨 소스 남은 거랑 살 발라낸 거로 치밥 해먹었는데 맛있네요. ㅎㅎ

6. 또 시켜봐야겠어요.

 

 

어디까지나 제 돈 내고 사 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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