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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산 샤오미 자동 거품 손세정기 보여드릴게요.

요즘 손세정제 많이들 쓰시잖아요.

전부터 눈여겨보고는 있었는데 굳이 살 필요가 있을까 싶어 여태 사지 않았던 거랍니다.

원래 쓰고 있는 비누도 펌핑 형태라 정말 필요하겠다 싶은 생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얼마 전 동생네 갔다가 손 닦으려고 보니 이게 있더라고요.

냉큼 써보니 오~ 편한 게 괜찮네요. ㅎㅎ

 

그래서 샀습니다.

2개 31,000원쯤 주고 샀는데 중국에서 넘어오는 시간이 꽤 걸렸네요.

기다리다 목 빠지는 줄 알았어요. 

 

구입한 건 <센서형 자동 거품 손세정기>입니다. 

세정액이 보습형과 샬 균형이 있었는데 살균형으로 선택했어요.

 

중국어라... 못 읽어봤어요..

케이스는 보통 샤오미 제품스럽게 깔끔하네요. 

케이스에 대략적인 제품 기능 안내인 듯 그림표시가 있습니다. 첫 번째 그림이 0.25초 스피드라는 건 알겠어요. 

 

본체와 살균 세정액, 배터리. 설명서 이렇게 들어 있었습니다. 

 

본체를 뒤집어 봅니다.

 

설명서에는 대략.. 이런 내용이 적혀 있을 거예요.

원적외선 센서로 0.25초의 스피드로 미세 거품을 분사하는데 저산성으로 ph수치가 피부에 가깝다는 거 같아요.

세정액은 320ml로 400회 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하고, 한가족 기준 50일 정도 사용 가능하다네요.

물론 개인차는 있을 테고 세정액이 줄어드는 게 투명하게 보이니까 직접 확인 가능합니다.

 

뒤집은 본체의 커버를 돌려서 열면 이렇게 배터리 넣는 곳이 나옵니다.

표시 잘 보고 배터리를 끼워 넣고 다시 커버 닫아줍니다.

세정액 뚜껑도 열어놓고요.

본체를 세정액 통 위에 얹고 돌려 끼우면 합체 완료!

 

어려울 거 하나도 없는 조립이지만 잘 되는지 봐야죠.

윗부분에 샤오미 마크에 손을 대고 살짝 누르면 전원이 들어오면서 하얀 불이 켜졌다 꺼집니다.

끌 때도 동일하게 다시 눌러주면 붉은색 불이 깜박이다가 꺼집니다.

 

써봐야죠.

오~ 반응이 빠르네요.

입구 근처로 손을 대면 바로 휙~~ 나옵니다.

한 번에 딱 저만큼 나오는데 써보니 손 닦기에 충분한 양이네요.

이제 손만 내밀면 닦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편하네요.

잘 산 거 같아요.

 

 

<샤오미 자동 거품 손세정기> 는요.

1. 디자인은 심플하고 깔끔해서 어디다 놔도 괜찮아 보이는데 사이즈가 작지 않습니다.  길이가 19cm 됩니다.

2. 손만 내밀면 거품이 슝~ 정말 편하네요.

3. 센서가 정말 민감한지 손이 스쳐 지나가도 거품이 나옵니다.

4. 그래서 쓰고 나면 꺼놓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5. 계속 불이 들어와 있지 않기 때문에 켜져 있는지 꺼져있는지 눈으로 확인은 안 되네요. 괜찮아요. 그 정도야 뭐.

6. 살균형은 소독약 냄새가 좀 나는 게 살균되는 느낌이네요. ㅎㅎ

 

 

 

어디까지나 내 돈 내고 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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