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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m lui (넴루이) 와 Banh khoai (반꽈이).

넴루이도 반꽈이라는 이름은 낯설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는 음식이래서 또 먹어보러 갑니다.

오늘 가는 Net hue 는 체인점 이라 꼭 같은 곳을 가실 필요없어요.

호텔에서 많이 멀지 않은 곳에 지점이 하나 있길래 저녁먹으러 가봤습니다.

 

들어가보니 외국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다행히 메뉴판에 그림있고 영어도 써있어서 문제는 없었구요.

사실 제가 찾은 곳이 아니다 보니 정확하게 어떤 음식인지 모르고 들어갔어요. ㅎㅎ

오빠의 선택을 믿고 따라간거죠

 

 

저녁이라 어둡게 찍혔네요.

 

넴루이는 레몬그라스줄기에 끼워 구운 돼지고기를 라이스 페이퍼에 싸서 먹는 음식이래요.

사진을 보니 맛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반꽈이. 반꽈이는 반으로 접혀 있는 베트남식 부침개를 라이스 페이퍼에 싸먹느 거랍니다.

저것도 괜찮아 보이네요.

그런데 시키고 보니 둘다 싸먹는 음식을 시켰어요. 음. 

국물이 있는 거라도 다른걸 시켜볼까 했는데 목적이 넴루이와 반꽈이를 먹어보는 거다보니 그냥 시키게 되었네요. 

 

넴루이가 나왔어요. 

마른 라이스 페이퍼에 구운 돼지고기를 빼서 좀 떼어넣고 야채와 면을 싸먹어요. 

소스 콕 찍어 먹으니 신선한 야채가 많아 그런지 맛있었어요. 

먹느라 바빠서 사진이  없네요..

배만 고프면 이성 상실이라.. -.-

 

반꽈이 먹어볼 차례예요. 

반꽈이도 라이스페이퍼에 야채와 함께 싸먹는 건 같아요.

크게 호불호 있기 어려운 음식인거 같네요.

야채에 고수가 있긴 하지만 베트남에서 고수 안들어간 음식은 거의 없으니까요. ^^

거북하면 눈에 보이니 빼고 먹으면 됩니다. ㅎㅎ

 

둘다 맛잇는 음식이었어요~

 

 

* 가격

  넴루이 (Nem lui)    - 58,000 vnd

  반꽈이 (Banh khoai)  - 58,000 vnd

  다른 메뉴 가격이 기억이 안나요..

* 맛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 향신료 힘들어하는 사람도 먹을 수 있을거 같아요. 고수는 안먹으면 되니까요.

* 꼭, 반드시 먹어봐야하냐면 한번쯤 괜찮은 음식인거 같아요. 제 입맛엔 맛있었습니다.

* 주재료의 양이 많은 편은 아닌거 같아요. 부족하면 더시켜면 되죠. ^^

* 두개를 같이 시키면 둘다 싸먹는 거라 다른 메뉴와 같이 시켜보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 체인점이 Net hue 라고 찾으시고 근처 가까운 곳으로 가시면 될 거 같아요.

* 위치 : 2VM3+4P Hàng Bạc, Hoàn Kiếm, Han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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