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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 구피에 빠져 한참 담수어를 키웠습니다.

물고기가 헤엄치고 먹이를 주면 달려드는 모습을 보며 물멍에 빠져들곤 했거든요. ^^ 

불멍도 좋지만 물멍도 해볼만 해요. 

하지만, 여름에 높은 수온과 백점병과 같은 여러 병에 물고기가 죽게 되면서 어려움을 느끼고 결국 포기하고 접었죠.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콕을 하다보니 심심하던 차에 해수어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네요.

사실 담수어보다 해수어가 보기에도 더 이쁘긴 하잖아요.

니모가 말미잘에 부비부비하는 꿈을 꿔 봅니다 ^^

 

 

담수어 해봤던 경험이 있으니 최소한 막무가내의 실패는 하지않겠지~ 라는 근거없는 자신감(?) 으로.

시작해봅니다.

 

시작은 최소한의 필요 장비로 해 볼까하고 유투브와 해수어 카페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알아봤어요.

수조는 너무 큰건 감당을 못하겠고 예전에 쓰던 한자반 수조를 그대로 쓰기로 했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게

 

1. 수조: 한자반 45X30X35cm (재사용)

2. 산호사 2~3mm

3. 성형락: 마르코락 구매하여 성형락 만들예정

4. 걸이식 여과기: 필그린 10W DT-10F

5. 여과제: 담수어 때 사용하던 여과제

6. 히터: 담수어 때 사용하던 100W 히터

7. 온도계: 담수어 때 사용하던 온도계

8. 소금: 레드씨 해수염 2kg (36g/l 필요)

9. 스키머: 리선 스키머 SK300 (알리 구매)

10. 염도계: 굴절식 염도계

11. 조명: NOOPSYCHE K7 PRO II

12. 물잡이 박테리아: ProdiBio Biodigest (앰플 3개 구매)

13. 자석닦이: 와이즈 자석청소기 나노

14. 스크래퍼: 켈란 스크래퍼

15. 측정시약: 셀리퍼트 질산염(NO3) 테스트킷

16. 사료: 다이소 구피 사료 구매 (물잡이시 넣을 예정)

17. 수류모터: 제바오 slw-10

18. 물보충: 사이펀식 물보충기

19. 저면여과기: 펜플락스 저면 여과기 CFU-5 (38.4x19.2)

20. 공기펌프: 담수어 때 공기펌프

21. 정수기

 

아하하하~ 뭐가 이렇게 많을까요.. 

이것도 다 적은게 아닌데요. 아휴. 다 돈이네요..

 

 

대략 준비가 끝났으니 이제 성형락을 만들어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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