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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는 마카오 반도와 타이파섬, 콜로안섬, 타이파섬과 콜로안섬 사이를 메워 만든 코타이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마카오 반도와 타이파+코타이+콜로안 지역은 다리로 연결되어 있답니다.

 

 

타이파에 마카오 국제공항이 있고 코타이지역엔 호텔들이 모여 있어요.

베네시안 호텔도 갤럭시 호텔도 나중에 보여드릴 분수쇼가 있는 호텔들도 코타이 지역에 몰려 있는 거죠.

그리고 타이파와 콜로안에는 옛거리풍경을 느낄 수 있는 빌리지들이 있어요.

콜로안 빌리지는 계획에 아예 없진 않았지만 가지 않을 생각이고 코타이 빌리지는 가까이 있어서 구경을 가볼 거예요.

 

 

 

​<타이파 빌리지>

 

 

타이파 빌리지는 갤럭시호텔이나 베네시안 호텔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답니다. 

 

베네시안 호텔 웨스트 로비 밖이 셔틀버스 타는 곳인데 주차장 밖으로 나와서 걸어 나오면 오른편에 육교가 있어요.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면 됩니다.

 

육교 위로 올라왔어요. 육교를 끝까지 건너갑니다.

 

 

육교를 내려가면 무빙워크가 있는 길이 이어지고 쭉~ 끝까지 걸어가면 타이파 빌리지가 나온답니다.

호텔 나온 지 몇 분 안되었는데 더웠어요..

 

입구 근처에 있는 지도예요.

전체를 돌아봐도 좋지만 호텔을 나와서 육교를 건너 여기까지 오는 그 잠깐 사이에 땀이 어마어마하게 흐르네요.

산책이니까 오래 구경할 생각은 없긴 했지만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오빠가 너무 힘들어했어요. ㅎㅎ

산책이 짧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어요. 

 

주택박물관이에요. 들어가 보면 더 좋겠지만 그냥 지나쳤어요. ^^..

 

 

주택박물관 앞 길을 따라 걸어 내려가다 보면 오른편 계단 아래로 북적이는 가게들을 만나게 된답니다.

 

 

계단 위에 서면 이런 풍경이 보여요. 저 아래로 내려갈 거예요.

 

건물들이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네요. 도로도 좁은 편이지만 버스도 잘 다녔어요. 

 

 

카페네요. 뭔가 귀여운 느낌이에요.

 

사람도 많고 가게도 많고 먹을 것도 많답니다. 좋은 곳이죠. 

 

 

타이레이로이케이라고 주빠빠오가 맛있다고 들은 곳이에요.

배가 불러 먹어보진 못했어요. 아쉬워요.

 

 

골목 안쪽은 길이 좁고 가게들이 모여있어 구경하기도 좋아요. 기념품도 많고요.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돌아다녀봅니다.

시간이 묻어나는 이런 골목이 좋아요.

하지만 많이 덥네요...

 

 

거리는 그리 넓지 않아서 금방 맞은편 길까지 도착할 수 있어요.

 

 

가장 북적이는 길을 조금만 벗어나면 한적하고 오래된 동네 느낌이 더 많이 느껴졌어요.

 

 

사람이 북적이는 길들도 좋지만 이렇게 한적한 골목길도 좋은 거 같아요. 

 

 

골목 안쪽엔 이렇게 광장처럼  비어있고 쉬어갈 벤치도 있었어요.

한참 앉아서 쉬다 갑니다. 

 

 

아파트에 줄줄이 달려있는 에어컨 실외기가 보이시나요?

에어컨 없으면 죽을 거 같은 현실감이 화악 느껴지는 풍경입니다.

사실은 여기서 간식도 먹고 싶었지만 배가 부른 탓에 짧은 산책으로 만족해요.

덥고 힘들어서 이제 호텔 돌아가서 쉴 거예요.

시원한 에어컨이 필요해요.

 

 

 

<타이파 빌리지>는요..

 

1. 관광객이 북적이는 길이 많고 좁은 골목들 여기저기에 가게들이 들어서 있어요.

2. 에그타르트, 주빠빠오, 육포 등등 맛있는 거 많아요. 간식 먹을 배 비워서 가세요.

3. 많이 넓지 않기 때문에 구경은 금방 끝나요.  카페도 많으니 여유 있게 구경하면 좋답니다.

4.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한적하니 아기자기한 느낌이 많아집니다.

5. 베네시안 호텔이나 갤럭시 호텔에서 걸어서 금방입니다.

6. 맛집도 많아요. 포르투갈 음식점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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