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까지 갔으니 하롱베이는 봐야할 거 같아 투어를 예약했습니다.땀꼭을 갈까 하롱베이를 갈까 고민하긴 했어요.이유는 하롱베이가 하노이에서 가긴 가지만 버스로 몇 시간을 달려야한다길래, 왕복 시간 빼고 나면 별로 볼게 없겠다 싶었거든요.그래서 그 보다는 좀 더 가깝다는 땀꼭(하롱베이 작은 버젼)이라는 곳으로 갈까,아니면 아예 하롱베이 배타고 1박을 하고올까,아니면 왔다갔다 힘들어도 원데이투어면 충분할까,아니면 가지말까. 그래도 왔으니까 가보는걸로 결정했고 힘들어도 그냥 원데이투어로 결정했습니다.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갈까하다가 현지 여행사가 괜찮다는 평을 많이 들어서 가서 예약하기로 했어요.예약은 그 당시 제일 유명한 신투어리스트에서 하루 전날 했고요.진짜인줄 알고 다른 여행사 예약했다가 버스나 배.... ..
하노이 여행은 유유자적이 컨셉이어서 호안끼엠 근처에서 대부분 있었던 거 같아요.호숫가를 어슬렁거리면 돌면서 버블티 마시고, 가다가 중간에 앉아 쉬고, 마트 들러서 구경하고. 또 좀 더 쉬고 싶으면 호텔 들어가 에어컨 바람 쐬다 나오고. 하노이에도 여기저기 유명한 맛집이 당연히 많았어요.조금만 찾아도 나오는 가게들도 많고요. 물론 그 가게들도 가봐야죠.그래도 너무 관광객만 많지않은 곳도 가보고 싶었거든요.그래서 찾다보니 호텔 바로 뒷골목에 쌀국수 가게가 하나 있더라구요.좁은 골목 안쪽이라 현지인이 더 많은 곳이었어요.들어오기 전에 어딘지 봐두려고 가봤는데 아직 오픈 전이었습니다.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더군요. 드디어 쌀국수 먹으러. 가게가 골목양쪽으로 나눠져 있었어요. 저기 자리가 너무 없어요. 그래서..
이 여행이야기는 18년 3월에 다녀왔던 하노이 이야기입니다. 요즈음은 어디 나갈 상황이 아니다 보니 예전 여행 갔던 사진들을 꺼내보고 있는데 너무 멀리 가긴 그래서 2년 전부터예요. 참고해서 읽어주셨음 좋겠어요. 목적지: 하노이기간: 18년 3월 중순비행기 : 제주항공호텔 : 티란트 호텔 (호안끼엠 호수 근처) 밤 비행기 타고 새벽에 도착한 하노이는 성수기가 아니어서인지 더 조용하고 한산했어요. 새벽 도착이다 보니 택시 탈까 하다가 호텔에 셔틀을 요청했습니다.호텔마다 셔틀 비용이 다 다르고 다른 교통수단보다는 비싸긴 하지만 덕분에 마음 편하게 호텔까지 갈 수 있었어요. 호텔은 하노이에만 있을 예정이라 여기저기 걸어 다니기 편한 곳을 찾아봤는데 대부분 서호 근처거나 호안끼엠 호수 근처가 많더라고요.가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