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고 있는 산호초들 수영을 잘 하지는 못하지만 스노쿨링은 좋아하다보니 바다 속 구경도 좋아합니다. 처음엔 산호들이 살아있는 건지도 모르고 알록달록 이쁘게 봤던 적도 있었습니다. 바다 이야기를 쓰다보니 궁금해져 산호를 찾아봅니다. 산호는 산호충들이 모여있는 군체(群體)로 팔방산호아강(八放珊瑚亞綱-연산호)에 속하는 빨간산호·연분홍산호·흰산호 등을 가리키는데, 넓은 뜻으로는 육방산호아강(六放珊瑚亞綱-경산호)에 속하는 석산호류·각산호류·토규류와 히드로충류에 속하는 의산호류(擬珊瑚類) 등도 포함됩니다. 이름이 어렵네요. 산호는 입 부분의 많은 촉수를 이용해 동물성 플랑크톤을 잡아먹는데 이 촉수를 폴립(polyp)이라고 부릅니다. 전 세계의 산호들은 폴립의 성질에 따라 다양한 모양과 색을 지니고 있다고 하네요...
문득 궁금해져서 찾아봤습니다. 펭귄은 북극에 없던가...? 북극. 지구의 북쪽 끝 인근을 뜻하는 말로, 대체로 백야가 나타나는 북위 66도 33분선 지역부터 북극점까지를 북극 지방으로 봅니다. 알래스카와 캐나다 북쪽, 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 스칸디나비아 반도 북쪽(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의 북부)과 시베리아를 포함한 러시아의 북쪽 지방이 이 곳에 속하며, 군사 안보적인 측면에서는 미국과 러시아가 맞닿아 있는 곳이 북극입니다. 일반적인 지도가 메르카토르 도법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알래스카를 제외하면 서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시베리아 북부지역 전체와 알래스카와 캐나다 북부는 북극점을 중심으로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 마주보고 있는 형태입니다. 덕분에 냉전기에 소련 폭격기가 여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