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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기

달에 천문대를 세운대요

해피호냥 2020. 5. 17. 07:10

달 달 무슨달 쟁반같이 둥근달~

계수나무 한나무 토끼 한 마리~

낮에는 해 밤에는 달. 달은 우리에게 참 많이 친숙한거 같아요.

그래서 달 탐사도 몇 번을 다녀왔고 매번 큰 뉴스가 되어왔죠.

한동안 달 탐사 뉴스를 듣지 못한 거 같은데 다시 뭔가가 진행되는 모양입니다.

달 뒷면에 천문대를 세울 계획이라네요.

듣다보니 문득 달이 궁금해져 찾아봤습니다.

 

달은 지구를 도는 천체로, 지구의 유일한 영구적인 자연 위성이랍니다.

달은 태양계에서 5번째로 큰 자연 위성라고 해요. 또한 태양계에서 밀도가 알려진 위성들 중 두 번째로 밀도가 높은 위성이기도 합니다.

 

 

지구가 생긴 시기를 약 45억 6700만 년 전쯤으로 보고 있는데, 달이 생성된 시기는 약 45억 1천만년 전으로, 지구가 생긴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답니다. 여러가지 가설이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가설은 달이 지구와 어떤 행성의 충돌 이후 남겨진 파편으로 형성되었다는 설이래요.

 

달은 지구와 동시에 회전하기 때문에, 지구에서 볼 때는 항상 같은 면을 보게 됩니다.

달의 지름은 태양의 400분의 1인 3500km이고, 지구 중심으로부터 달의 중심까지 거리는 지구 직경의 약 30배에 정도 되는 거리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 거리는 지구에서 태양까지 거리의 400분의 1에 해당하기 때문에, 달의 겉보기 크기가 태양의 겉보기 크기와 같게 보이는 거랍니다. 따라서 일식이 일어날 때 달아 거의 정확하게 태양을 덮는 것처럼 보이는 거라고 합니다.

 

또한 달에는 여러 지형들이 존재합니다. 먼저 ‘바다’에 해당하는 지형은 현무암이 많고 용암대지여서 상대적으로 어두운 색을 띄는데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이를 바다가 있다고 착각해 "달의 바다"라고 한 것에서 유래되어 바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바다를 제외한 비교적 밝은 색을 띠는 곳을 ‘고지’라 부르는데, 분화구들이 밀도 높게 모여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달에서 흔하게 보이는 ‘크레이터(crater)‘라는 지형도 있습니다. 크레이터들은 대부분 소행성이나 혜성이 달 표면과 충돌해서 만들어진 분화구를 말합니다. 상대적으로 달의 뒷면(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의 면)에서 더 많이 발견된다고 해요.

 

달은 인류가 직접 탐험한 최초이자 유일한 행성이예요.

1959년 소련의 루나 2(무인 우주선 )가 달에 가장 먼저 도착한 우주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같은 해에 루나 3 우주선이 최초로 달 뒷면 사진을 찍는 데 성공해서 지구로 전송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발사한 우주선이 달에 착륙한 것은 1969년 아폴로 11호(유인 우주선) 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1968년 아폴로 8호가 달 탐사활동을 하긴 했지만 착륙을 하진 않았다고 해요. 미국에서는 그 이후 1972년까지 총 6차례 달 탐사를 진행해왔답니다.

하지만 1972년 아폴로 17호 임무 이후 달 탐사는 중단되었고, 무인 우주선만 달을 방문하다가, 2000년대에 들어 다시 재개되었으며 2009년에는 인도의 최초 달 탐사선인 찬드라얀 1호가 달 표면에 얼음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하네요.

일본과 중국은 2007년 9월과 10월, 각각 달 탐사 위성을 발사했고, 중국은 이후에도 달에 우주선을 보냈는데 2019년 1월 창어 4호가 달 뒷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해서, 세계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달 뒷면에 착륙을 성공하기 전까지, 50년 넘게 시도한 달 탐사는 모두 달 앞면이었죠.

이제는 달 뒷면에 천문대를 세운다고 합니다. 거대한 전파망원경으로 우주신호를 찾을 계획이라고 해요. 달 뒷면에 세우는 이유는, 지구의 전파나 대기층등의 간섭을 받지 않고 먼 우주를 관측할 수 있기 때문이죠. 예상하기로는 망원경의 지름만 약1km 정도라 계획대로 성공한다면 태양계에서 가장 큰 전파망원경이 될 거라고 합니다.

 

이제 좀 더 먼 우주에 가까워질 수 있으려나요?

 

 

 

참조 - [네이버 지식백과] 물리학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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