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모의 꿈] 13. 해수수조 새친구 화이어고비 소개합니다 (feat. 떠나는 담셀)
수조엔 파란 물고기 옐로테일 블루 담셀(Yellow Tail Blue Damsel)과 니모 2마리가 살고 있었답니다. 그 세 친구에게 변화가 생겼어요. 수조에 있던 담셀이 니모를 괴롭힌다고 이전 글에 잠깐 언급한 적이 있었어요. 좀 더 찾아보니 담셀이 원래 자기 영역에 대한 인식이 강한 편이라 그 안에 들어오면 괴롭히는 모양이더라고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담셀이 계속 니모를 괴롭혔어요.. 따로 분리도 시켜보고 했는데 작은 니모가 너무 시달려서 안 되겠다 싶었죠. 담셀은 생존력이 강하고 파란색이 예쁜 데다가 잘 먹기까지 해서 많이 예뻤어요. 하지만 니모들한테 좀 많이 공격적이다 보니 많이 고민이 될 수밖에 없더라고요. 결국, 담셀을 내보내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담셀을 데려가 줄 새 주인을 찾기로 하고 카페에..
초보의 수조이야기
2020. 6. 16. 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