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역삼동 근처도 화려하고 멋진 가게들이 많아요. 보기에도 예쁘고 맛있어 보이고 그런 가게들요. 얼마 전에 우연~히 발견한 밥집이 하나 있는데 정말 밥집이랍니다. 정확한 가게명이었는지 헷갈리긴 하네요. 이 곳은 1층이 아니라 지하에 있는 음식점이에요. 여기가 입구가 아닙니다. ㅎㅎ 저 간판이 보이면 건물 끼고 돌아서 나오는 곳 지하로 내려가야 해요. 그리고.. 입구 문이 음식점 문처럼 안 보인답니다. 들어가서 자리에 앉아서 찍은 사진이에요. 왼편 문이 출입구랍니다. 사장님 혼자 하시더라고요. 평소에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혼자 주문받고 요리하고 계산하고 다 하셨어요. 메뉴판입니다. 한잔하면서 식사하는 분들이 있었어요. 시끄럽지 않고 붐비지 않고 그래서 오시는 느낌이었답니다. 식사 메뉴판이에요. 가격이..
오다가다 몇 번 본 간판을 따라 들어간 건 작년쯤인 거 같아요. 손님이 없는거 같지 않아서 괜찮겠다 싶어 들어가 봤죠. 사실 그즈음에 코다리찜에 꽂혀 있었던 영향이 컸던 거 같아요. ㅎㅎ 하지만 들어가서 정작 시킨 건 동태찜이 아니라 동태탕이었답니다. 가끔 알탕, 동태탕 같은 국물이 먹고 싶은데 마땅한 곳이 없을 때 있잖아요. 그럴 때 우연히 발견하면 너무 기분이 좋아지죠. 여름 메뉴도 있나 보네요. 찜을 시킬까 하다가 동태탕과 알탕을 시켰어요. 동태탕도 먹고 싶고 알탕도 먹고 싶을 땐 같이 시키면 냄비 하나에 같이 넣어줍니다. 점심시간 지나서 와서 그런지 다행히 손님이 거의 없었어요. 덕분에 사진을 찍었네요. 식사시간에 오다 보니 찜을 못 시켜봤는데 동태찜, 코다리찜, 아귀찜도 있어요. 밑반찬이 나왔어..
텐동은 튀김덮밥의 일본식 이름이죠.가끔 지나갈 일 있어 오다가다 본 가게인데 은근히 손님이 많더라구요.텐동 좋아하긴 하는데 맛이 괜찮을까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한번 가보기로 했어요. 가게 이름이 예요. 튀김덮밥, 텐동 파는곳이라고하기엔 컨셉이 약간 다른 느낌이죠. ^^ 식사메뉴는 간단하네요. 텐동 이거나 모듬튀김. 오키나와 생맥주를 팔아요. 튀김엔 생맥주 죻죠~ 시간이 여유롭다면 저도 한잔 하고 싶었어요 심야식당이 떠오르는 심야술집입니다. 늦게까지 여는군요.. 가게는 크지않아요. 어두운 편이라 분위기가 차분한 느낌이예요. 물론 술 한잔 들어가고 사람들이 많아지면 좀 다르겠지만요. 제가 있을땐 식사시간이다보니 그렇게 시끄럽지 않았어요. ^^ 6시쯤 들어왔더니 손님이 아직 없었어요. 덕분에 사진을 찍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