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춤추는 인형을 만나다, 수상인형극장 오늘은 전날 예약해놓은 수상인형극을 보러 갑니다. 탕롱 수상인형극장에 하는 수상인형극은 평이 반반 이었어요. 볼만하다는 사람들이 있는 한편 지루하고 굳이 시간내서 볼 만큼 재미있지 않다는 사람들도 있구요. 모든 공연이 다 만족스러울 수는 없으니 당연한 거지만 아마도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가 아닐까 해요. 우리도 볼까 말까 망설이긴 했어요. 그래도 한번쯤은 봐도 좋지않을까 해서 보기로 했습니다. 오후 3시 공연이라 여유가 있어서 커피 한잔 먼저~ 기왕이면 호수가 보이는 자리에 앉고 싶었는데 콩카페에는 테라스쪽 자리가 비어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하이랜드 커피 맞은편 건물 4층에 있는 카페로 올라왔어요. 다행이 테라스 자리가 여유있어서 좋았습니다. 실내도 넓고 좋았어..
하노이 구시가지는 호안끼엠 호수가 있는 곳 입니다.오래된 건물도 많고 골목길들도 좁고 복잡한 곳도 많은 편이구요.덕분에 오래된 골목만의 매력도 많은 곳인거 같아요. 호안끼엠 호수 근처, 구시가지에서 구경할 곳들 소개해봅니다.물론 제가 다 아는건 아니겠지만요. ^^ 1. 호안끼엠 호수는 걸어서 한바퀴 돌기에 좋은 산책 코스예요.호수주변으로 인도도 잘 되어 있어서 걷기도 좋구요. 중간 중간 벤치들도 있어서 쉬기도 좋습니다.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엔 쇼핑할 곳, 음식점, 카페도 많아요.응옥썬 사당은 호수 북동쪽 방향에 위치한 곳입니다.호수 안에 아주 작은 섬이 하나 있는데 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그 안에 사당이 있지요.전쟁 영웅과 성인들을 모시는 사당이랬던 거 같네요. 호수 북쪽 하이랜드커피 앞쪽에서 본 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