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상어를 보러간 오슬롭 근처에는 리조트가 많지 않습니다. 숙소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발견한 곳이 있었어요. 오슬롭 앞 바다에 수밀론 이라고 작은 섬 하나가 있답니다. 그 섬에 수밀론 블루워터 아일랜드 리조트(sumilon blue water resorts) 가 있습니다. 고래상어 워칭센터보다 좀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수밀론 아일랜드 리셉션이 있고 거기서 전용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갑니다. 버스내려서 리조트 리셉션 가는 길이예요. 바다쪽으로 경사진 도로를 내려가면 저 아래 리셉션이 있어요. 오른쪽에 보이는건 경비초소 같은 거 였어요. 경사가...캐리어에 끌려 달려내려갈 뻔한... 여기가 리셉션이예요. 예약확인하고 짐도 확인해요. 배가 올때까지 앉아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저 다리로 배를 타러 가요. 짠..
한때 아쿠아리움 연간회원권 구매했었을 만큼 수족관 구경가는거 좋아해요. 보고있으면 마냥 재미있거든요. 그렇다고 수영을 잘하진 않아요. 자고로 수영은 튜브와 구명조끼가 생명입니다. 가끔 COEX 아쿠아리움-최근에는 못가봤네요- 가곤했는데 갈때마다 제일 흥미로웠던건 상어들이 모여있는 대형 수조 앞이었습니다. 그 안엔 상어, 거북이, 가오리 이외에도 많은 물고기들이 왔다갔다 합니다. 오늘은 한동안 보지 못한 상어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상어는 가오리와 함께 연골어류(軟骨魚類)에 속하며 전 세계의 열대 및 한대 바다에 440여 종이 살고 있답니다. 상어는 고생대 데본기 초기에 지구상에 출현하여 일부는 멸종하고, 살아남은 일부 종들은 그 모양을 크게 바꾸지 않은 채 현재까지 생존해 왔다고 합니다. 상어는 종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