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여행은 유유자적이 컨셉이어서 호안끼엠 근처에서 대부분 있었던 거 같아요.호숫가를 어슬렁거리면 돌면서 버블티 마시고, 가다가 중간에 앉아 쉬고, 마트 들러서 구경하고. 또 좀 더 쉬고 싶으면 호텔 들어가 에어컨 바람 쐬다 나오고. 하노이에도 여기저기 유명한 맛집이 당연히 많았어요.조금만 찾아도 나오는 가게들도 많고요. 물론 그 가게들도 가봐야죠.그래도 너무 관광객만 많지않은 곳도 가보고 싶었거든요.그래서 찾다보니 호텔 바로 뒷골목에 쌀국수 가게가 하나 있더라구요.좁은 골목 안쪽이라 현지인이 더 많은 곳이었어요.들어오기 전에 어딘지 봐두려고 가봤는데 아직 오픈 전이었습니다.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더군요. 드디어 쌀국수 먹으러. 가게가 골목양쪽으로 나눠져 있었어요. 저기 자리가 너무 없어요. 그래서..
이 여행이야기는 18년 3월에 다녀왔던 하노이 이야기입니다. 요즈음은 어디 나갈 상황이 아니다 보니 예전 여행 갔던 사진들을 꺼내보고 있는데 너무 멀리 가긴 그래서 2년 전부터예요. 참고해서 읽어주셨음 좋겠어요. 목적지: 하노이기간: 18년 3월 중순비행기 : 제주항공호텔 : 티란트 호텔 (호안끼엠 호수 근처) 밤 비행기 타고 새벽에 도착한 하노이는 성수기가 아니어서인지 더 조용하고 한산했어요. 새벽 도착이다 보니 택시 탈까 하다가 호텔에 셔틀을 요청했습니다.호텔마다 셔틀 비용이 다 다르고 다른 교통수단보다는 비싸긴 하지만 덕분에 마음 편하게 호텔까지 갈 수 있었어요. 호텔은 하노이에만 있을 예정이라 여기저기 걸어 다니기 편한 곳을 찾아봤는데 대부분 서호 근처거나 호안끼엠 호수 근처가 많더라고요.가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