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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프로그램을 가끔 봅니다.

처음부터 보던 건 아니고 우연히 채널 돌리다 보고 그 뒤로 가끔 보는 편인거 같네요.

편의점에 갔다가 생각나서 몇 번 찾아보니 제품이 다 있있지는 않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갔을때는 있길래 파래탕면과 앵그리크림쫄면 이렇게 2개가 있길래 사가지고 왔답니다.

 

 

 

파래탕면부터 먹어보겠어요.

 

사발면이나 똑같으니까 칼로리나 살펴봅니다.. 

푸른 빛 면에 분말스프와 건더기스프에요. 면 색깔이 이쁘네요. 

 

건더기에 건새우,건마늘 같은것도 들어 있어요. 맛살도 보입니다. 맛살, 그래도 맛살이라고 맛있던데요 ^^ 

면은 일반 사발면이나 큰 차이 없는데 매운 맛이 아니라 파래,,,가 좀 들어간 면인거라 담백, 짭짤한 느낌이었어요.

맛은 괜찮은 편인데 계속 사먹고 싶은 맛이라거나 그렇게까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나쁘지않았어요.

사실 제가 기대한건 쫄면이라 더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이제 앵그리크림쫄면을 먹어봐야죠.

 

앵그리크림쫄면 종이 케이스 빼면 플라스틱그릇 안에 쫄면, 크림소스, 치즈파우더,앵그리소스 이렇게 들어있었어요. 

저 쥬시쿨은 앵그리크림쫄면에 따라온 애 입니다. 매워서 같이 주는거 같았어요. ㅎㅎ

덕분에 처음 마셔봅니다.

 

 

먹는법을 읽어봤어요. 

쫄면가닥을 손으로 비벼 떼어내고 

 

그 위에 크림소스를 부어주고 살살 흔들어 골고루 덮어주었어요.

크림소스가 뻑뻑해서 짜내는데 좀 힘이 들어가니 그릇에 좀 튀었네요..

전자렌지에 넣고 3분~ 3분 30초 돌립니다. 윙~

 

뜨거워진 쫄면 위에 치즈파우더를 뿌려줍니다.

 

비벼주고 

 

앵그리소스를 넣기전에 맛을 봤어요. 충분히 매콤하네요~ 먹다보니 매운맛이 올라와서 이대로 먹어도 충분한 맵기 였어요. 물론 매운걸 잘 못먹는 사람 기준이죠. ^^ 

 

그래도 앵그리소스가 있으니 조금은 먹어봐야할거 같아서 귀퉁이에 아주 조~금. 소심하게 부었습니다.

 

색이 매콤해보이는 레드네요.

색이 다르죠. 딱 5가닥의 쫄면 위에 부은건데 맛보다가 어우~~ 

너무 매워요... 너무 매워요~ ㅠ.ㅠ

그래도 저거 다 넣고 드시는분도 있겠죠??

맵긴했는데 또 먹고 싶은 맛이었어요. 

 

 

 

<파래탕면> 은요..

1. 맵지않고 덜 자극적인 느낌이었습니다.

2. 파래맛이 좀 나면서 면 자체도 색이 녹색이다 보니 건강한 느낌은 들어요.

3. 계속 먹고 싶냐면 그건 잘 모르겠어요.

4. 후레이크에 건마늘이 있던데 음. 저는 생마늘을 안좋아하는 편이라 사발면안에 마늘이 있는게 좀 별로였어요.. 차라리 튀기거나.. 그러면 맛이 또 달라지겠죠..?  어쨌든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앵그리크림쫄면>은요...

1.크림소스가 매콤한 맛이라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맛있었어요.

2. 크림소스 따로, 치즈파우더 따로, 앵그리소스 따로 포장되어있는게 좋네요.

3. 크림소스가 좀 뻑뻑해서 뜯으면 쉽게 나오는  레토르트라기 보다 짜 내야 했는데 그게 쪼끔 불편하지만 할수 없죠 ^^

4. 쫄면은 한 덩어리가 될 수 있으니 꼭 뜯기전에 비벼서 떼어야합니다.

5. 앵그리소스는 .... 청양고추의 7배라더니 그정도 맵기가 맞나봅니다.  매운거 잘 드시는 분만 드세요....

6. 그래도 또 먹어보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돈내고 사먹은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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