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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역삼동 근처도 화려하고 멋진 가게들이 많아요.

보기에도 예쁘고 맛있어 보이고 그런 가게들요.

얼마 전에 우연~히 발견한 밥집이 하나 있는데 정말 밥집이랍니다.

 

 

정확한 가게명이었는지 헷갈리긴 하네요.

이 곳은 1층이 아니라 지하에 있는 음식점이에요.

여기가 입구가 아닙니다. ㅎㅎ

저 간판이 보이면 건물 끼고 돌아서 나오는 곳 지하로 내려가야 해요.

그리고.. 입구 문이 음식점 문처럼 안 보인답니다. 

 

 

들어가서 자리에 앉아서 찍은 사진이에요.

왼편 문이 출입구랍니다.

 

 

사장님 혼자 하시더라고요.

평소에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혼자 주문받고 요리하고 계산하고 다 하셨어요. 

 

 

메뉴판입니다.

한잔하면서 식사하는 분들이 있었어요.

시끄럽지 않고 붐비지 않고 그래서 오시는 느낌이었답니다. 

 

 

식사 메뉴판이에요.

가격이 엄청 좋죠. 국밥은 제가 먹어보진 못했고 먹어본 오빠 말에 따르면 괜찮답니다.

그리고 오늘은 만둣국이랑 물냉면을 먹을 거랍니다.

 

 

반찬이나 앞접시, 수저, 물 다 셀프입니다.

 

 

김치 3종인데 다 맛있었어요.  먹을 만큼만 덜어주면 됩니다.

 

 

반찬을 담아왔어요. 남기면 사장님 슬퍼하실 거 같아서 조금만 담아왔습니다.

부족하면 또 가져오면 되니까요.

 

 

냉면이 나왔어요. 나오자마자 찍었어야 하는데 원래 찍을 생각이 없었던 터라.. 사진이 이거밖에 없네요.

맛은 괜찮았어요. 딱 아는 맛이랍니다.

 

 

만둣국도 나왔어요. 사실 만둣국 때문에 사진 찍어야겠다 생각한 거라..

생각보다 만둣국이 괜찮더라고요.

 

 

아마 국밥과 같은 육수를 쓰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만두가 7개쯤이었나 들어 있는데 양이 적지 않았던 거 같아요.

간은 좀 센 편이긴 했는데 맛있었답니다.

다 먹으려니 배가 불렀어요.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내 돈 내고 사 먹은 후기입니다.

 

 

* 위치 : 강남역 4번 출구 나와 피그 인 더 가든 건물 있는 골목 안으로 쭉 들어와

          2층 한방 삼계탕  앞에서 오른쪽 골목안으로 들어와 한번 더 우회전입니다.

 

 

 

<혼자 고기야> 은요..

1. 식사 메뉴 가격이 가성비 좋은 곳입니다.  강남에 이 가격으로 밥은 쉽지 않죠..

2. 지하에 있는데 처음 가면 좀 헤매기 딱 좋은 곳이에요.

3. 메뉴들이 화려한 맛보다는 딱 아는 맛인데 괜찮은 맛입니다. 국밥도 괜찮고 냉면, 만둣국 다 괜찮았어요.

4. 사장님 혼자 하시다 보니 필요한 건 셀프입니다.

5. 만둣국은 맛있었는데 간이 조금 센 편입니다.

6. 가끔 식사하기 괜찮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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